웹소설이 주된 독서가 되는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이

일반 순문학과 기존 장르소설을 부정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양판소를 어렸을 때부터 읽던 지인은

순문학도 장르문학도 웹소설보다 나은 점을 찾을 수없다고 말하는 것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독서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독서가 책을 사서 읽는 행위가 아니라 웹에서 사람들이 올리는 글의 도입부들을 읽다가 흥미가 떨어질 때까지 읽는 것이었다

웹소설은 장르소설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장르소설과 차이가 있다

그런데 웹소설만 읽어온 사람들은 기존의 소설들보다 웹소설이 진심으로 더 재밌다고 생각하면 기존 소설들의 작품성을 폄하하기도 한다

웹소설의 자극적인 문법에 익숙해지면 기존 소설을 읽는 것이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웹소설은 자극적인 소재로 도입부 부터 흥미거리들을 남발해야하니 서사의 흐름이란게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문제는 웹소설에 빠져들어 웹소설만이 독서의 전부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한데 일반문학을 읽을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웹소설 읽으면 되지 일반문학 읽어서 뭐해?

이런 생각을 옳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