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뿐만아니라 모든 예술분야에 있어서
감상자가 그 혼을 느끼게끔 만드는건 창작자의 진실되고 순수한 감정이 중요한건가 아니면 기술이 중요한건가
물론 해당 예술창작에있어서 완전한 문외한이면 아무리 순수한 감정을 갖고있다해도 진심없는 기술자보다 못만들겠지
근데 진짜 순수한 진심없이 기술만으로 독자가 느끼게끔 만들 수 있을까? 어쨋거나 독자는 그 감각으로
창작자가 어떤 방법론을 이용해서 나를 특정 감정으로 빠트릴려는 건지 아니면 그런 인위적인 방법론 안쓰고 순수한 감정의 결정으로 만든건지 느껴진다생각하는데
너넨 어케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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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팔레트를 화려하게 지닌 기술자는 못 그리는 진심어린 혈서지
네가 말하는 그 감각이 있는 독자가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비유하자면 밥 아저씨 느낌 아닐까? 그 아재도 뭘 그려야지 라는 순수한 진심어린 욕구보다는 들고 있는 팔레트랑 기술들로 그림을 '완성해내는' 쪽에 가까우니까. 그리고 우리도 그 기술들에 감탄하잖아 그 아저씨가 어떤 감정으로 그 그림을 그렸는지보다는.
그 두가지가 명확하게 구분이 되냐? 섞어있겠지. 누구는 진심의 함량이 좀 더 높을 거고, 누구는 기교의 함량이 더 높을 거고.
책읽는다는 새끼들이 생각을 안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