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학 > 음악 > 미술 순인거 같아
미술은 관련된 책을 읽어봐도 뭔 지랄로 이래놨는지 모르고, 모네같은 그림 봐야만 와 이 그림 그리는데 빡쎘겠다 싶지 현대미술은 당최 왜 이게 가치가 있는가가 피부로 안느껴짐
음악은 뭔가 소름은 돋을 때가 잇는데 그걸 설명은 못하겠음. 그렇게 잘 이해가 되진 않고 걍.. 호불호만 존재하는 거 같음
문학은 그래도 왜ㅠ좋았고 왜 싫었는지를 말할 수 있는 컨텐츠라 좋은 거 같고
아이네이스를 연극으로 보는 것보다 책으로 보는게 더 멋진 거 같다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아는 만큼 보이는 거지 머. 장르별 감동의 정도는 개인적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음. 어떤 것을 어떤 경로로 어느 정도로 접했는가
모네 그림 얘기했으니까 그냥 간단하게 설명해줄께. 모네 출생시기가 니체랑 비슷함. 이미 신에 의존하던 이전시대랑은 시대가 좀 달라졌고 그 당시 화가들도 더이상 성경신화 같은거 안그리고 이제 자기가 보는것을 그리기 시작함. 그게 인상파라고 하는거. 그리고 그 무렵 카메라가 나옴. 증명사진 역할로의 그림도 쓸모 없어짐. 진짜 눈에 보이는걸 그리기 시작했고 그 전 시대보다 사람들이 종교의 압박에서 더 자유로워짐.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음 심미적으로 즐기는거야 개인적 영역일 수 있는데 배경도 알고보면 더 재미있음. 내가 말한 철학보다 예술이란게 절대 철학을 무시하거나 깐건 아님
미술사를 읽긴 했고 그 저변에 깔린 이야기를 잘 알아도 피부에 와닿는 감동이 덜함. 미술작품 보는 것보다 미술가의 얘기를 보는게 더 즐겁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같음. 인상파의 얘기를 모르는게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깊이 느껴지는 건 없는 거 같음. 미술이 덜한 예술이라 그렇다는 건 아님. 미술 잘 즐기는 사람 부럽긴 함
근데 미술관 가면 나도 그림을 다 아는건 아니니까 그림을 보면 일단 뭔가 느낌이 오는게 있는데, 그런건 나 외에도 다른 사람들도 그 그림 앞에 한참 머물러 있음. 그리고 그 작가가 어떤 사상이나 목적으로 그렸을까를 생각하면서 고유의 터치나 색감도 보면 재미있더라
직접 고갱의 작품을 보는 것보다 달6읽으면서 스트릭랜드가 마지막 유작에 불싸지르는걸 보고 광광 우는 타입이라.. 음악은 그래도 좀 뭘 알거 같은데
ㅋㅋ 그건 어느정도 공감가는 면도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함. 나는 화가들한테 공감가는 면이 좀 있어서 그런것일수도 있는듯
난 그래서 공부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