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포인터, [세바 여왕의 방문], 1890
세바/시바의 여왕은 솔로몬을 만나 그의 지혜를 확인하고 돌아간다.
'하느님께 지혜를 구한 지혜로운 왕'과 '신비로운 여왕'의 만남은 대중 문화에서도 자주 다뤄지는 소재이다.
Zweite Bible Karls des Kahlen, [König Salomo], 880년경
솔로몬의 재판장을 그린 그림으로, 아기의 어머니를 찾는 재판의 그림이다.
오늘의 독회 본문 : 열왕기상/열왕기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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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독회 일정 : 2021년 8월 15일 19시
다음 주 독회 본문 : 열왕기상/열왕기 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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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생이 바빠서 이번 주까지만 좀 늦게 댓글 달겠습니다... 독회 참여하는 다른 분들께 죄송합니다
트루 킹 아합님... 잊지않겠읍니다
0.독린이인 산고는 하박국의 현생을 응원합니다. 0.성전 구조나 기도 설명할 때 진짜 너무 지루행.. 성경을 봐도 봐도 지루한건 적응 안되는 듯 1.아도니아와 요압이 무서울 때 제단 뿔을 잡는 이유는 뭘까? 블로그 뒤져보다가 뿔이 권력을 상징한다고 하던데 무서우니까 권력에 의지하는 건가? 2. 하느님의 사람을 왜 노인이 거짓말해서 죽이는 거임? 웃긴게 자기가 거짓말쳐서 죽여놓고 슬퍼함 3.금방패와 놋방패에서 놋이 의미하는 바가 따로 있나? 놋뱀도 그렇고 놋두멍? 놋그릇? 놋이랑 금이랑 좀 구분하는 느낌인거 같은데 혹시 다른 의미가 따로 있나 싶음 4.형제들끼리 이스라엘 vs 유다로 갈라서서 싸우는데 야훼가 진짜 전지전능하다면 잘 지내게 하지 왜 이렇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감.
솔직히 10고난처럼 야훼가 전지전능해서 사람 마음을 삐뚤어지게 만들어버리잖아? 근데 야훼가 강제로 누군가를 선하게 만드는 능력은 없음. 그래서 항상 벌을 주면서 공포 정치를 함. 이런거 보면 성경 속 야훼는 마냥 전지전능한 게 아닌 것 같음. 본인이 진짜 전지전능 하다면 그냥 벌주고 그럴게 아니라 자기 손으로 번개를 내려 우상을 부수고 사람 마음을 선하게 바꾸면 되잖아. 성경을 읽을수록 무신론자가 되어가는 것 같음 내 기준에선 앞뒤가 안맞았어
1. 어딘지 기억 안나는데 오경 내용 중에 제단 뿔 잡은 사람은 바로 죽이지 말란 말 있었던걸로 기억함 3. 난 그 부분은 단순 대비로 봤음. 솔로몬 때는 금으로 방패를 만들 정도로 풍요로웠는데 그 아들 대에는 금방패 털리곤 다시 되찾거나 만들지 못할 만큼 약해졌다고
1. 탈출기 21장 14절에 제단의 뿔을 움켜잡은 사람은 해칠 수 없다고 해서 2. 늙은 예언자는 베텔 성소와 깊이 연루되있었고 거짓말로 베텔에 떨어진 저주로부터 성소를 구하고자 했다고 함. 당시 사람들은 하느님 사람의 '예언적 몸짓'을 멈추면 자동으로 '몸짓'이 효력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했고, 이 '예언적 몸짓'에는 쉬지 않고 유다로 돌아가는 것도 포함되었다고 함. 따라서 '하느님의 사람'을 잠깐 묵고 가게 한건 몸짓을 무효화시키고 나아가서는 베텔에 대한 예언(13장 2절)까지 무효화시키는 의도가 있었던 것.
3. 딱히 의미는 없는거 같고 그냥 시삭이 다 털어갔다는걸 강조하려고 쓴듯 함. 4. 전지전능이란게 뭐든지 인간이 원하는대로만 해주고, 절대선으로 강제로 이끌어준다는 맥락에서 사용된거면 기독교의 신은 딱히 그런 존재는 아님... 자유의지라는걸 찾아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
구약 저자들이 하느님을 질투하는, 공포 정치(?)의 하느님으로 일부 묘사한 이유를 전에 어디서 봤는데.... 본지 오래돼서 까먹음. 암튼 그렇게 써진데는 이유가 있었음
3에서 그럼 예언자가 벌받을 거 알고 일부러 그런 뒤 어쩔 수 없어서 슬퍼한거야? 아니면 그렇게까지 될줄은 몰라서 슬퍼하는거야? 전자가 맞겠지? - dc App
그렇게까지 될 줄 몰랐을듯. 붙잡아서 멈추면 예언의 효력이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으니.
https://bible.cbck.or.kr/Knbnotes/Bible/1Kgs/13
주석 참고
열왕기하 ㅠㅠ 트라우마 있는데
0. 반갑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독회 입갤함요 ㅎㅎ 1. 아도니야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청한 이유가 뭐고, 솔로몬은 왜 그렇게 격렬하게 반응한걸까? 일전에 압살롬이 다윗의 후궁을 강간한게 왕의 여자를 강제로 취함으로서 스스로 왕임을 선포한다....는 해석을 어디서 들었는데, 그게 맞는 해석인지 궁금함 2. 2장에서 무자비하게 숙청하는게 인상적. 왕권 강화를 위해서인듯(아도니야랑 연관이 있을까) 3. 6장에서 솔로몬 성전 짓는데 각종 규격까지 세세하게 나온게 인상적임. 유배 끝나고 지을 즈루빠벨 성전이 이 규격들을 참고했을까? 3.1. 열왕기의 집필 년도가 궁금함. 성전 규격까지 자세히 써놓은거 보면 솔로몬 성전을 눈으로 직접 봤거나 혹은 관련 자료가 살아있을때 봤다는건데.. 4. 9장 7절의 무시무시한 예고
이것도 집필 시기가 궁금해지는 구절임. 5. 11장부터 열왕기 상권의 저자는 이스라엘 왕국 쇠락의 원인을 이교 신앙에서 찾고 있는데(바알, 금송아지 etc) 이유가 궁금함. 이것도 집필 시기와 연관이 있을듯 6. 왕이 죽을 때 마다 인용되는 실록은 없어진건가? 7. 13장에 나오는 베텔의 늙은 예언자가 거짓말 한 의도가 무엇일까? 좀이따 주석 뒤져봐야 할듯 8. 18장에서 엘리야가 바알 예언자한테 어그로 끄는게 재밌었음. 게임할때 챗으로 상대방 멘탈 흔드는거 보는듯 ㅋㅋ
주석을 보고 셀프로 답을 알아낸 것들 1. 그렇다고 함 3.1, 4. 많은 성서 주석가들의 가설에 따르면, 열왕기는 여러 명의 편집자가 있었을 것이고, 그 중 첫 번째 편집자가 587년 예루살렘 파괴를 목격한 증인일 수 있다고 함. 많은 궁금증이 해결됨. 5. 바빌론 유배 생활에서 비롯된듯
6. 없어졌다고 함. 7. 위에 댓글 참고
하느님께서는 선택한 것에 보수적이신가? 하는 생각이 듬. 사람처럼 말하면 고집스러움 or 선택에 미련을 둠. 열왕기상 끝까지 다윗의 후손들한테는 다윗을 생각해서 유연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가 다윗은 우리야의 일 말고는 하나님 마음에 들게 행동했다(15:5)는 거임. 근데 솔로몬이나 르하브암이 막판에 이교 신 숭배한거 생각하면 딱히 납득이 가지는 않았음. 다윗 집안에서 메시아가 난다는 것도 한참 후의 일이고. 그래서 다음으로 생각이 든 게 이미 약속/계약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나중이야 어쨌든 그걸 지키고자 하려는게 아닐까 함. 다윗과의 약속은 물론이고 이스라엘-기브온 사이의 약속, 그 외에도 수많은 약속/계약이 있었고
예로보암은 왕이 되자마자 금송아지를 만들고 레위인이 아닌 사람에게 사제직을 맡겼는데 이런 사람한테 하느님은 왕을 맡겨도 되는건가. 얼마 안가서 쪽박 차긴 했지만 뭘 보고 왕으로 세운걸까 11:35-36 열 지파는 예로보암에게 주고 한 지파는 르하브암에게 주겠다는데 벤야민 지파를 말하는것? 다윗이 유다 출신이라 유다 지파는 자동 포함인가 야훼의 징벌은 어느때는 즉각적이지만(이집트의 맏이, 다윗과 예로보암의 아들) 어느 때는 천천히 이루어짐(사울은 버림받아도 왕으로 남았었고, 예로보암도 아들 때까지는 감) 차이가 뭔지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