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근웹이나 축리웹이나 세카이정부에는 독서 커뮤니티가 없음?

왜?

걔네들 말하는 것마다는 지식인 티 내려고 노력하던데


아이네아스 이제 50페이지 남았는데

확실히 일리아스 오딧세이 보다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아우구투스한테 바치는 시라서 그런지, 앞으로 펼쳐질 로마의 위대한 역사에 대한 암시들이 좀 많음


일리아스 오딧세이가 완전한 신의 세상에서 쓰인 작품이라면, 베르길리우스는 형식상으로는 신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그 속으로는 깊이 믿지는 않는 거 같음.

파도가 넵투누스때문에 일어난다던가... 화산 속에는 불카누스의 대장간이 있다던가... 그런걸 엄청 믿는 눈치는 아님.

-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