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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보편자(국가나 국민) 속에 용해된 정신을 '정신의 박탈' 상태에 있다고 키에르케고르는 지적한다. 그리고 인간은 본질적인 우연성대로 자기 자신이기를 원하는 용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각 시대의 청년상
산업화시대. 우리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자!
민주화시대. 민주화를 쟁취하자! 혁명!
현재. 취업하자.
국가주의, 민주투쟁 이후 지금 세대는 그렇다면 자신을 개인적인 정신으로 인식하고 있는 시대인가? 안티페미니즘과 페미니즘은 예민한 소재일 수 있지만 한 번 다뤄볼 필요가 있다. 안티페미니즘과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보편자에 개별자가 스스로를 용해시킴으로써 보편자의 분노를 개별자에 내면화시킨다. 이러한 분노는 개별자 각각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기 보다는 보편자의 분노에 개별자가 올라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부장제, 여성 가산점 등의 문제가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보편자 속에 융해된 개별자들 중 극단적인 경우는 계급 투쟁의 양상을 띤다. 이들은 개별자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라는 계급, 여성이라는 계급의 일원으로써 존재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사회에서 두 보편자 간 대립이 극심해지다 보면 결국 개별자는 두 보편자 가운데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너는 누구냐. 페미니즘을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 개별자를 개인의 고유성이 아니라 보편자적 명제로 정의한다는 것은 개인의 고유성을 무시하는 21세기 한국 사회의 병폐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청년 세대를 개인주의적이라고 일컫지만 이들은 하나의 집단에서 각각의 개인들로 파편화된 것이 아니라 집단으로 파편화되었기에 완전히 개인주의적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다.
우리가 어떤 사상에 심취할 때에는 냉정하게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보편자 속에 스스로를 묻어가고자 하는 것인가, 아니면 개별자로써의 존재의 실현에 관련한 것인가. 또한 타인을 타인의 고유성에 입각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 보편자에 속하는가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는 사회적 갈등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각 시대의 청년상
산업화시대. 우리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자!
민주화시대. 민주화를 쟁취하자! 혁명!
현재. 취업하자.
국가주의, 민주투쟁 이후 지금 세대는 그렇다면 자신을 개인적인 정신으로 인식하고 있는 시대인가? 안티페미니즘과 페미니즘은 예민한 소재일 수 있지만 한 번 다뤄볼 필요가 있다. 안티페미니즘과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보편자에 개별자가 스스로를 용해시킴으로써 보편자의 분노를 개별자에 내면화시킨다. 이러한 분노는 개별자 각각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기 보다는 보편자의 분노에 개별자가 올라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부장제, 여성 가산점 등의 문제가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보편자 속에 융해된 개별자들 중 극단적인 경우는 계급 투쟁의 양상을 띤다. 이들은 개별자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라는 계급, 여성이라는 계급의 일원으로써 존재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사회에서 두 보편자 간 대립이 극심해지다 보면 결국 개별자는 두 보편자 가운데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너는 누구냐. 페미니즘을 지지하느냐, 지지하지 않느냐. 개별자를 개인의 고유성이 아니라 보편자적 명제로 정의한다는 것은 개인의 고유성을 무시하는 21세기 한국 사회의 병폐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청년 세대를 개인주의적이라고 일컫지만 이들은 하나의 집단에서 각각의 개인들로 파편화된 것이 아니라 집단으로 파편화되었기에 완전히 개인주의적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다.
우리가 어떤 사상에 심취할 때에는 냉정하게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보편자 속에 스스로를 묻어가고자 하는 것인가, 아니면 개별자로써의 존재의 실현에 관련한 것인가. 또한 타인을 타인의 고유성에 입각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어느 보편자에 속하는가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는 사회적 갈등을 키우기에 충분하다.
공포와 전율 먼저 읽고싶었는데 이거 보니까 죽이병 마렵다
죽이병 어렵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