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산다는 건 남의 시선이 있을 때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거야......중략.....    광고나 패션처럼 매우 까다로운 신체 조건을 요구하는 몇몇 분야에서는 사정이 다르겠지만, 그 밖의 분야에서는 브뤼노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신체적으로 동료들과 조화하며 살아가는 데에 별로 지장이 없다. 또 브뤼노나 미셸의 분야는 드레스 코드도 느슨하고 암묵적이다. 그런 환경에서 몇 년 동안 지내고 나면, 성적인 욕망은 사라지고 사람들은 식도락과 포도주 따위에 관심을 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