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네. 



"~ 이번에 을유 세문집을 완전히 새롭게 마련하게 된 것은 우리가 직면한 문화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을유 세문집은 세계문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타자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은 지구상의 다양한 문화들이 평등하게 소통하고, 이질적인 구성원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적인 힘을 길러 줍니다. ....."



근데 의아한게 정말 문학으로 타자에 대한 이해를 할 수가 있나 싶고, 


펴내는 글 말마따나 이질적인 구성원들이 문학 덕에 공존할 수 있는, 어떤 재기 넘치는 활력을 갖게 하는지는 솔직히 의문인데 어케 생각하냐 


오히려 너무 개인적인 탓에 공동체에 딱히 득도 안되는 매체가 문학일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요런 글은 역시 세문집을 펴내는 편집위원단의 소명으로 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