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이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라는 걸 생각해 보면

결국 책이 지닌 오락이나 유흥의 수단으로써의 지위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정보를 얻거나 공부를 하기 위한 독서량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겠지만

아직까지도 출판부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소설이 더이상 대중이 흥미를 가지고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는 게 가장 큰 이유 같음

라노벨이나 장르소설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사람들을 끌어당기기라도 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같음

내 또래만 해도 책을 읽는 친구는 손에 꼽는 정도고 책이란 건 고리타분하고 졸리고 지루하기만 한 매체니까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적으니 그만큼 소위 명작 반열에 오를 만한 작품이 더 적게 나오는 거고, 소위 천재들도 더 적게 등장하는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명작과 천재의 부재가 다시 독자의 부재를 만들고...

그냥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