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독서 초보?인데요 요즘 여러 분야 책 읽고 있습니다.
입문서?인 지대넓얕을 봤는데 신문, 뉴스같은 대중매체에 대한 것에서 대중매체는 기업?의 생각을 대신할 수 밖에 없다고 나와있는데
그렇다면 저같은경우 아직 진보 보수 어느쪽인지 모르겠는데(지대넓얕에서는 프롤레타리야는 진보를하는게 옳다 하더라고요)무의식적?으로 매체들을 접하다 보면 보수쪽 마인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건데 편향적이지 않은 정보는 그럼 어디서 얻는건가요? 책같은것도 작가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그냥 서민들은 진보를 좇는게 맞는건가요?
쓰고나니 너무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중립일 수도 있죠 꼭 성향이 두 개뿐일 필요는 없을텐데. 그리고 어느 쪽으로 가든 제대로 알고 가야합니다. 자기도 잘 모르면서 선동에 휩쓸려서 특정 성향으로 치우치느니 그냥 정치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 나아요. 그러는 게 사회생활에서도 도움되고
지대넓얕 같은 책이 편향적인 정보를 전달하는걸 왜 모르냐 - dc App
편향적이지 않는 정보는 엄지않나. - dc App
초딩임?
그리거 서민이라고 진보 좇는게 옳은게 아니라 이해관계나 가치에 따라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성향을 좇으라했던거같은데 - dc App
님은 먼저 진보 / 보수 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게 필요할 듯.
개념을 잡는 게 먼저고요 자신의 신념이 진보인지 보수인지 생각해 보고요 지대넓얕인지 뭔지가 언급한 건 늘 우리가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할 때 경계하며 받아드려야 하는 부분이고요. 애초에 기업과의 이해관계를 통해 대변하는 것만 아니라 매체들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이념에 따른 해석된 정보를 전달한다고요 그러니까 우선 개념을 잡으셈
그리고 님이 정말 진지하게 접근하고 싶고 시간이 많으면 보수 신문 진보 신문 한 개씩 비교해가며 둘다 보셈
걍 둘 다 보는 게 좋음 저도 사건마다 공감되는 진영이 달라서
아무주장도 아무 행동도 안하는것이 제일 중립적인데, 그럴거면 굳이 신문을 만들지도 않음. 두 편 저널을 모두 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임. 그 뒤에 네 판단을 어떤식으로 하든, 그조차도 정치색이 있을수밖에 없다는것 인지하고. 인간이 정치적동물이라는 말이괜히 나온것이 아님.
무조건 진보, 보수가 아니라 나한테 이득되는 쪽 찍어야지. 언제든 배신 때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
프롤리타리아는 진보를 하는 게 '옳다'고까지 했다니, 정말 형편없다고밖에 할 말이 없구만.. 좌우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 특히 한국적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좌우와 그 구성이 굉장히 다르고. 모든 사안에 대해서 '정보'만을 얻고, 그에 대한 니 생각이 어떤지를 먼저 정리해봐. 그리고 각 사안에 따라 보수쪽 언론이나 진보쪽 언론, 어느 쪽의 말이 진짜 니 생각과 유사한지를 판단해 봐. 아마 그때그때 다를 거고, 그게 정상임.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 이익에 따르면 이런 주장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우파다 혹은 좌파다 하고 결론이 나야 하는 거지, 나는 좌파이기 때문에 혹은 우파이기 때문에 어느 쪽의 주장을 따른다고 하면 그건 병신이 될 뿐이다. 그리고 니가 어느 진영에 속하든, 너는 언제든 마음을 바꾸고 떠날 자유가 있다. 그 진영 사람들이 뭐라 비웃고 욕하든 말이지.
편향적이지 않은 정보는 그럼 어디서 얻는건가요? -> 어디서도 얻을 수 없습니다. 인간 행동에 관한 모든 정보는 관찰자의 관점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어떤 식으로든 편향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이 인간 현상에 관하여 어떤 생각을 하든, 스스로 편향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해가 인간의 굴레인 것처럼, 편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서민들은 진보를 좇는게 맞는건가요? -> 아뇨. 소위 진보세력도 전적으로 서민을 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정치세력을 좋아하든, 특정 정치세력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확고한 잣대입니다. 나의 이해관계로부터 나오는 확고한 잣대요. 어떤 사안에 대하여, 나에게 손해가 되는 주장을 따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소위 언론들은, 소위 서민들에게 그런 사기를 아주 많이 칩니다. 소수 상류층에게 이득이 되는 결정이, 다수 서민에게 이득이 된다고 사기를 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탈을 쓴, 금권정치의 실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편향적이지 않도록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회적 결정이 나에게 어떠한 이유와 과정으로, 어떻게 손해나 이익이 되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사건과 주장에 대하여 다각도의 관점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들을 서로 비교 분석하며 판단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가장 가까운 방법은 한 가지 사건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다른 두 입장의 언론 보도 및 인터넷 게시물들을 읽어보며 생각하는 것이고, 멀지만 더 심도있는 방법은 역사를 공부하며 위의 과정을 연습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