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문화예술의 고공행진도 어차피 노예가 그들을 위해 일해준 댓가로 이루어진 측면도 있는데
아무리 천재라지만 플라톤도 노예 덕에 잘먹고 잘사니까 그 많은 시간 대가리만 조낸 커졌겠지..
러셀 말마따나 그 당대 소피스트들이 차라리 상업적이다는 비판을 받았을지언정
논쟁술, 변론술, 지식술만 실용적으로 팔고 깔끔하게 손털었다는 점에서
사회의 윤리 강조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철학보다 나아보이네
개뿔이
아테네 문화예술의 고공행진도 어차피 노예가 그들을 위해 일해준 댓가로 이루어진 측면도 있는데
아무리 천재라지만 플라톤도 노예 덕에 잘먹고 잘사니까 그 많은 시간 대가리만 조낸 커졌겠지..
러셀 말마따나 그 당대 소피스트들이 차라리 상업적이다는 비판을 받았을지언정
논쟁술, 변론술, 지식술만 실용적으로 팔고 깔끔하게 손털었다는 점에서
사회의 윤리 강조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철학보다 나아보이네
개뿔이
철학자 개인의 윤리와 철학자의 사상을 혼동하는 똥글.
어떻게 저게 개인의 윤리야 본인 철학에 포함되는 내용인데..
철학자 개인의 윤리를 사상으로 밀어붙힌게 플라톤아닌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개인의 윤리보다는 사회구조의 문제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한 듯.
그래서 내 말은 기술만 팔았던 소피스트들이 깔끔해서 맘에 든다는 얘기임. 수도원처럼 요상한 규칙세워서 학파만든 철학자들보다야 상업적인 면 인지하는 소피스트가 감정적으로 더 맘에 듦.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소피스트의 기술적인 지식에 반발하여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포문을 열었잖아. 그게 사실상 서양철학의 시작이고. 위선적이라고 평가하건 아니건 인간에 대란 성찰을 처음 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호메로스만 봐도 당시엔 물질적 가치보단 추상적 가치를 쫓는게 타당하다 여겨졌는데 고대 사회를 자본주의에 찌든 지금 시각으로 생각해서 현실적vs위선적 나눠버리는게 제대로 보긴 하는 거냐
지금의 시각으로 시대적 한계 지적해서 개인의 철학을 깍아내리면 그걸 피해갈 수 있는 과거인이 누가 있을까 싶네
ㄴ 그 말도 맞긴 한데 소피스트들은 기본적으로 지식을 가르쳤던 사람들이고, 플라톤 부류는 철학을 종교와 밀접하게 연결한 사람들 축에 속하니 당근 소피스트가 부도덕해보이고 미운 측면이 있었겠지. 그네들의 지식에는 딱히 종교나 덕이 포함되지 않았으니
ㄴ 네 말도 맞지. 그래서 내가 소피스트들 '감정적으로' 마음에 든다그랬잖아.
소피스트들도 이전 이오니아 철학이 우주와 만물을 사변적으로 탐구하려고 한 것과 비교되게 인간 본성에 접근하려 한 게 아니었을까? 애초에 우리가 소피스트라 부르는 이들은 하나의 학파가 아닌데 소크라테스 역시 소피스트에 포함될 수는 없을까?
그리고 소피스트가 딱히 깔끔하게 장사만 하고 끝내는 애들도 아니었잖어? 선생이랑 제자 재판했다는 썰만 봐도 현학적인 말로 속여서 대충 가르쳐주고 통수쳤을 사람들도 꽤 있었을 거 같은데
고대 희랍에서 철학자 개인의 삶의 양식은 곧 그 철학자의 사상과 동일시되었다고 볼 수는 없을까? 그리고 당시 사회 구조와 철학자의 사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아닐까?
ㄴ 소크라테스는 그쪽 아니지. 명확히 소피스트들은 소피스트가 할 법한 일들을 공공연히 했고 그 당대에도 소피스트 용어는 물론 안썼겠지만 '변론술 파는 무리들'로 대강 불렸을 것 같은데. 그리고 소피스트가 물론 도덕성이 높은 장사를 했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수준이 높았던 건 사실이지. 그 당대 제의나 사회적 덕 함양에 매몰되지 않고 그네들 논리 설파했다는 점이 난 감정적으로 맘에 든다는 것임. 물론 플라톤이 이룬 것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걍 그렇다는 거라고 . 플라톤을 내가 깎아내릴수조차 있겠냐.
소크라테스랑 여타 소피스트들을 가를만한 명확한 경계가 있을까?
ㄴ글쎄 그건 소크라테스가 직접적으로 연설문 대필해주었다 (연설문 대신 써주는 일도 소피스트들이 맡아 했다니까) 는 기록이 없고 이만하면 경계는 확실한 것 같은데..
소크라테스도 여타 '소피스트'들도 모두 이전 우주론에서 벗어나 인간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건 동의하지? 그럼 인간의 문제를 처음 제기했다는 점은 둘을 가를 경계가 안되겠네. 당대 사회적 관습이나 제의에 함양되지 않은 점을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의 차이점으로 두자니 소크라테스가 사형 판결을 받은 이유를 생각해 보면 어렵겠지? 소피스트가 통일된 방법론을 가지고 강의한 게 아니니까, 소크라테스가 돈을 받지 않고 강의한 것도, 그 유명한 산파술도 그 둘을 가르는 경계라기보다는 그저 특이한 소피스트 부류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연설문 대필은 소피스트들 모두가 다 한 게 아니니까, 이걸로 평가하기도 힘들 것 같고
플라톤 그래도 시라쿠사인가? 거기서 자기 철학대로 정치해보겠다고 하다가 좆된 적 있지 않나
플라톤주의를 사실 극한으로 돌리면 독재정치, 엘리트 지상주의가 되어버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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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디스한게 열린사회와 그적들이야? 궁금하네 찾아봄 ㄳ
그런 식으로 까는 거에 어떤 의미가 있누 ㅋㅋ 뭐 무시할 수 없긴 하지만 그러면 뭐 하이데거는 아예 묻어버려야 함?
의미는 없고 그냥 말해본 것임 말은해도되잖아. 내가 이런 말했다구 플라톤 업적의 단 0.00001미리라도 손상이나 가겠음?
지 혼자 잘먹고 잘산게 아니라 사재 털어서 아카데미 운영했고 말년엔 상당히 가난했다고 함
인류 역사상 가장 인간이 위대했던 시절인데 그 기반이 노예제도에 의한 제국주의라는 게 인류의 비극이지. 가라타니 고진 '철학의 기원' 을 읽어보셈. 이소노미아 소피스트 재해석 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