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해력이 조금 달려서 그렇게 느끼는지 순문은 그냥 운문처럼 유려하게 쓰였으면 잘 감상하고 쩐다 하면 되는데
추리소설은 소설에 등장하는 트릭이나 설정, 범인이 가려지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등등이 완전 설계 아니면 못 쓰겠네 싶어서 더 쩔어보임
아닌가...? 유려하게 쓰는 것이 진짜 재능인가...
내가 이해력이 조금 달려서 그렇게 느끼는지 순문은 그냥 운문처럼 유려하게 쓰였으면 잘 감상하고 쩐다 하면 되는데
추리소설은 소설에 등장하는 트릭이나 설정, 범인이 가려지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등등이 완전 설계 아니면 못 쓰겠네 싶어서 더 쩔어보임
아닌가...? 유려하게 쓰는 것이 진짜 재능인가...
기발한 트릭 생각해내는 독창성과 반전 요소 넣는 능력만큼은 ㅅㅌㅊ지 - dc App
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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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그래서 독자와의 규칙 같은 것도 생겼는지... (정당한 게임이 되려면)
(대충 후기 퀸 문제라는 뜻) - dc App
순문은 순수한 문장의 필력이랑 주제를 녹여내는 능력이 좀 더 필요한 것 같고 추리는 스토리텔링과 구성력, 독자를 갖고 노는 능력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아
그치. 그래서 그 세밀한 부분 (순문에도 없단 건 아니지만) 을 조정하고 맞춰넣는 능력 때문에 추리소설이 대단하다 느꼈던거
황금기 추리작가들도 본인들을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 안했음. 블러디 머더에 나오는 대목인데, 시간과 종이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쓸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게 밝혀지자 마자 너도나도 달려들어 쓰기 시작해서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고 함. 써먹을 트릭이 바닥날 때까지 20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함. 2차대전으로 황금기가 끝나 버렸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