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낚시를 전혀 모르고, 낚시를 할 생각도 없는데다 낚시가 더럽게 재미 없다고 생각하지만 낚시대가 이쁜 거 같아서 낚시대를 사서 데코로 쓴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긍정할까 부정할까 문득 책을 데코용으로 사는 거에 대해 별로 반감이 없다는게 의외로 신기한게 아닐까 싶어졌다. 골프채를 데코용으로 쓴다던가, 자전거를 데코용으로 쓴다던가
제인 오스틴 전집(시공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민음사), 듄 시리즈, 겐지 이야기
듄이랑 겐지는 그다지 관심 없음 찰스 디킨스 전집이 더 이쁘던데
디킨스 선집은 너무 비싸더라
XYZ의 비극(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합본) 되게 예쁨
아니 데코용 책을 묻는게 아니랔ㅋㅋㅋㅋㅋㅋㅋ
독하하하하하하
파운데이션 황금가지꺼 표지보이게 정렬해놓으면 ㅈ간지임
웅..
요새 카페는 진짜 펼쳐지지도 않는 데코용 책 장식해두던데 - dc App
안에 내용물 없는 책도 팔던데 진짜 박스에 색칠한거
'소돔의 1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