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무슨 능동적이냐.. 집구석에서 종이 붙잡고 읽기만 하는게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내 생각엔 같은 시나리오 위주 장르인 영화나 만화에 비하면 굉장히 액티브한편임
일단 책은 가만히 보기만 한다고 내용이 눈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글자를 눈으로 집중해서 읽고, 머리에서 문자를 이해하고 이해한 문장을 바탕으로 내 머릿속에서 지식이나 경험에 빗대어 상황을 상상해야함
영화는 이과정을 영상과 자막이 대신해주고 만화책은 그림이 머릿속 상상과정을 대신해줌
책은 단 한문장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집중하지 않으면 뒤는 당연히 더 이해하기 힘듬... 대사 묘사 표현 모두 글자라서 잠시라도 방심할수가 없음.. 특히 인물들 많이 나오는 작품들은 초기 인물표현에서 방심하는 순간 뒤는 지옥이지
영화나 만화책은 영상소리, 그림만 봐도 대충 이해는 가잖아?? 앞부분 잠깐 대충봐도 전체적인 부분 대충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고.. 그래서 작품 자체가 재밌지 않으면 집중해야할 필요성 자체를 못느끼고 지루해짐. 내가 스스로 뭔가 해야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책은 굉장히 하드코어하고 (머리쪽으로)액티브한 취미라고 생각함.. 영화나 만화에 비해서
그렇게 따지면 영화나 만화도 능동적인 취미지. 독서 좋다고 다른 취미를 무시하지 맙시다
나도 영화와 책에 대해서 너랑 비슷한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