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배워먹은 게 그나마 일문학이라 어쩔 수 없이 일문학을 예로 들자면
다자이 오사무,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오에 겐자부로 등등
: 일본 국내에서 현재까지도,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는 작가들
시바 료타로, 요시카와 에이지, 마쓰모토 세이초, 요코미조 세이시, 에도가와 란포
: 일본 내에서 지금까지도 인기가 많기는 한데 문학적 성취나 평론으로는 의견이 갈림
호리 다쓰오, 노마 히로시, 고토 메이세이
: 평론상으로는 평이 높고 일문학사에 한 자리를 차지하긴 하는데, 인지도는 상당히 낮아진 상황(즉 묻히기 쉬운 작가들)
여기서 세 번째 부류의 사람들의 문학성이 그러면 낮기 때문인가? 이렇게 물으면 참으로 애매한 것 같음...
결국 진정한 대가에게 대중성은 자연히 따라오는가? 이런 의문도 들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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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료타로 작품으로 일본역사 접했었는데 진짜 문학적인 성과는 별로. 역사를 이야기같이 친숙하고 잘근잘근 먹기 좋게 떠먹여주는 대중적인 작가. 딱 거기까지. - dc App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나는 봄. - dc App
레오니드 치프킨이란 작가가 있는데 그 작가는 묻혀버릴 뻔한 작가임. 나중에는 물론 기적적으로 작품이 발견되었음. 그런데 그 작가가 신기한 건 당시 소비에트 정권의 검열이 심해 그의 소설이 출판을 못 한 줄 학계에선 예상했는데, 알고 보니 작가 스스로가 예술적인 아름다움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 않아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며 그저 자신의 마음속과 서랍 속에 간
직해 넣은 거였음. 그거 보고 예술적인 성취는 대중적이지 않아도 아름다움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마치 인류 전체가 절대로 보지 못할 오지의 신비한 꽃이(그 누구도 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는 것처럼.
근데 그런 경우는 결국 혼자만 즐기는 꼴인데... 흐음 - dc App
인간 실존의 단면을 포착하면 됩니다만 엣헴엣헴
그게 사실 기준이 어려우니까 ㅋㅋ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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