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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르 마라이 [열정]의 아시아판 같았다.
차이점이라면 열정의 주인공은 편지를 불속에 던졌고
마음의 주인공은 편지를 기차에서 읽었다는 것이다.
초반 내용은 그냥저냥이었는데 후반 편지부분부터는 무섭게 읽히기 시작했다.
뻔한 내용일걸 알면서도 어떻게 전개되고 끝나게 되는지 궁금해서 엄청난 집중력이 발휘된 거 같았다.
문학적 소질이 없는 나에게는 사랑과 전쟁의 소설판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훗날 100년 후의 미래에는 사랑과 전쟁의 레전드편이 문학적으로 인정받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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