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크로이처 소나타랑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띵작이라고 생각함. 


톨스토이 본인 결혼생활이랑 또한, 본인이 처한 정신적인 곤경을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크로이처 소나타에서 '말했던 결혼은 허무한 것이다.' 라고 했던 말을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그대로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거든.



반면 다른 작품인 부활에서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묘사는 억지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


카튜사가 정신적인 각성 이후 그렇게 증오했던 네흘류도프를 한번도 사랑하지 않았던 것 처럼 
다시말해, 첫사랑에 빠진 것 처럼 묘사하는건 좀 억지스러웠음.

내 생각엔 톨스토이가 결혼 후 나이들고 난 뒤에 젊은 남녀간의 사랑을 묘사하는데 인색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톨스토이 본래 사고방식이고 실제 모습인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