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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쓰다가 좆난문자때문에 날라가서 개빡.. 컴터로 써서 줄간격 이상할수도 있음)
요즘 시대가 물질적으로 부유하면서도 정신적으로 불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어서이 책이 상당히 땡겼다
책의 골자인
현대의 풍요하면서도 화목하지 못한 사회는계층간의 차이를 벌리면서더 많고 촘촘한 위계가 만들어 지고이 위계사회때문에 낮은 계층에 대한 학대와 자기혐오가 만연하게 된다는 데에는 공감이 갔다
문제는 읽다가 자꾸 눈에 밟히는 비약이었다
위계가 다른 사람들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로
빌게이츠가 김대중과 박근혜를 대할때 전자엔 공손, 후자엔 무례한 자세를 취한 예를 들었는데
그 해석을 그네쨩은 사대주의에 찌들어서 빌게이츠를 보자마자본인도 모르게 저자세를 취했고 빌게이츠는 그걸 캐치했다는 해석이
상당히 궁예질처럼 느껴졌다
처음 만난 순간이 아니라 이미 그전에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알고 대충 자세가 잡혔을 수도 있지 않나
뭐 핵심적인 내용도 아니고 위계간의 상호작용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학대를 설명하기 위해 든 거니넘어간다쳐도
책을 덮게 된 주된 원인은 1장 마지막 부분이었다
한국은 코로나19에 비교적 잘 대처한 반면 미국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고(진짜 이렇게 씀)적었는데
그렇게 본 근거도 기재하지 않았고
설령 미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그 근거를
의료시스템이 공정하지 않아서라고만해석하고 있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
여기에 빈부격차와 교육 격차 때문에 상대적 빈곤층이 마스크 거부등 방역에 협조하지 않았다는차이를 기재하면 오히려 저자의 주장에도 힘이 실렸을텐데
읽는 도중에 목차로 돌아가 가장 구미가 당기는 부분인"능력주의가 저항포기사회를 만드는가" 부분을 가보았다
능력주의는 부자들의 이데올로기이며 사람들로 하여금
우월감을 추구하게 하고 억울함,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는 해석은 납득이 됐지만
이번에도 도출된 마지막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불의에 저항을 포기한 사회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가운데 파트를 건너뛰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속 가능할수도 있지? 오히려 아무도 저항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가무너지지 않을수도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나도 사회과학쪽을 잘 알지 못해서 헛소리를 하는 걸수도 있지만
필자도 심리학자인지라 현대 사회에서 사람이 어떤 심리를 갖는지 설명하는 부분은무리없이 즐겁게 읽혔는데
본 책을 쓸 때 좀더 사회학자? 경제학자? 등의 사람과 함께 분석하는 쪽이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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