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인적인 문제로 상실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 나서 뭔가 힐링한 기분임
무라카미 하루키는 꽤 읽어봤다고 생각했지만
노르웨이의 숲은 하루키답지 않다고 들어서
쭉 읽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우연히 손에 넣어서 읽게 됐는데
이렇게 감명 깊게 읽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실 요 몇년간 책이랑 담 쌓고 살긴 했었지
예비군 2년차까진 그래도 최대한 읽으려고 했었는데
이제 슬슬 삶이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그런가
다시 책 읽고 싶은 기분에 이것저것 골라서 읽어봤는데
최근에 읽은것 중에선 노르웨이의 숲이 최고야
비슷한 소설 뭔가 추천해줄수 있을까
노르웨이 숲 어떤 점이 좋았음?
섹스지 섹스 내용이 절반인데
내가 주인공에 이입되는 과정이 좋았음.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에 바짓가락 젖는것처럼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이입되더라고
본문에 썼듯 나도 개인적인 문제로 상실감을 좀 느끼고 있는데 주인공은 나랑 다르게 그것에 대해 결론을 내릴수 있어서 나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 하는 희망적인 마음도 생기고 암튼 책 읽는 내내 모든게 참 좋았음
여기 글 쓰고 있으니까 나 조차 생각지도 못했던 감상이 나오게 되네. 이것도 좋다. 다음주 주말에 한번 더 읽어봐야겠음
추천이나 좀 해줘 ㅋㅋㅋ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추천
책 추천도 되게 오랜만에 받아보는것 같네. 꼭 읽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