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집류를 낼 때, 어느 나라나 당연하겠지만 십수 권을 한 번에 내는 일은 잘 없다. 몇 개월, 몇 년에 걸쳐서 발간되는데, 낼 때마다 책 속에 끼워져 나오는 종이가 있는데 이것이 월보이다.
월보에는 해당 권의 작품에 대한 소개, 간단한 평론, 책의 발간 경위 등이 실린다. '겐지모노가타리'의 경우, 과거 역자였던 세토우치 자쿠초(김난주 역본은 이 현대어역본을 옮긴 것)가 글을 썼다
찌라시처럼 보일지 모르나, 일본에서 후에 중고로 전집을 판매할 때는 띠지와 함께 이 월보의 존재 유무가 의외로 가격에 영향을 준다. 상당히 꼼꼼하게 구성물을 챙기는 그들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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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마자. 내가 산 체호프 전집에도 있더라 몇개는 빠졌다고 판매자가 미리 말했는데 난 본체에만 관심 있어서 신경 안썼음. 이거 읽어보면 당시(1961년경) 소련 극단에서 일본으로 체호프 공연하러 온 소식도 있고 재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