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이라면 과학책 역사책 사상서 기술서 등등이 있을텐데

저지는 모든 독자를 상대로 책을 쓸 수 없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이를테면 한국의 온돌에 대해 쓴다면 어디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독자가 읽을 때를 대비해 지구의 많은 지역에는 겨울이라는 것이 있어서 난방이 필요하다는 것부터 설명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작가는 글을 누가 읽을 것이고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이 읽을 것인지를 예측해서 쓸 수밖에 없다.

모든 글에 맞는 독자는 없기 때문에 문체나 설명 스킬을 떠나서 자기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잘 모르는 필드의 책을 집을 때는 안읽힐 것을 감안하여 입문서나 안내서 어쩌고 쉽게썼다는 걸 강조한 책을 집어야 한다.. 고르는 것도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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