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옷 입은 스탈린이 동료 부하랑 파리의 한 공원에서 술래잡기하던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라 아직도 잊지 못함 ㅠㅠ 사실 스탈린 파트만 아니면 하루키같은 무의미의 나열과 비슷한 느낌의 소설이었을텐데 현대와 소련이라는 두 시간대가 동시에 배열되는 순간 무의미에 대한 사유와 성찰로 넘어가는게 대단함 참 문학이란 묘한 영역임 구성 하나에 따라 전체적인 그림이 완전히 달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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