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소여 읽고 ㅈㄴ 재밌는거야. 그래서 반납하고 허크핀도 보려고했지. 근데 그날이 고3 6월 모의고사날이었음. 쉬는 시간에 도서관가니까 학부모 몇명 독서모임 하고있었는데 그날부터 사서쌤이 날 기억한 것 같음. 내 학생증도 잃어버려서 딴애들꺼 빌려서 썼거든.
허크핀도 읽으려고하는데 시작전에 이책에서~로 시작하는 씹간지 문장에 잠깐 감탄하고 읽으려고하는데 쉬는시간 끝났음. 게다가 모의고사날이라 수업시간은 ㅈㄴ길고 쉬는시간은 별로없어서 좀 빡쳤음. 담임쌤한태 모의고사 안보면 안되냐고 했다가 교무실에서 쫓겨남. ㅅㅂ 대학도 안갔는데 뭐 어때.
쨋든 고딩때 수업 안듯고 책 ㅈㄴ읽었는데 지금은 그때처럼 못읽겠더라. 역시 폰뺏기고 책상에 강제로 안처져야 ㄹㅇ 잘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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