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작들에 재미를 붙혔는데.. 내가 지금부터 이 고전 명작들 읽기 시작해도 40살은 넘어야 웬만한 명작들 읽어본 수준이 될테고.. (남들의 20대 내지는 10대 수준일듯)
저것들 읽으면서도 또 새로운 좋은 책들이 쌓일텐데 지금 읽기 시작해도 부끄러운 수준이지 않을까 싶어서 우울함..
고전 명작들에 재미를 붙혔는데.. 내가 지금부터 이 고전 명작들 읽기 시작해도 40살은 넘어야 웬만한 명작들 읽어본 수준이 될테고.. (남들의 20대 내지는 10대 수준일듯)
저것들 읽으면서도 또 새로운 좋은 책들이 쌓일텐데 지금 읽기 시작해도 부끄러운 수준이지 않을까 싶어서 우울함..
남한테 보여주려 읽는거노? - dc App
이제 와서 수 백 수 천권이나 되는 명작들을 어느 정도라도 읽을 수 있을까 ㅠㅠ
하긴 혼자 즐기려고 읽는거면 상관 없긴 하지..
돈 벌어봐야 시그니엘 못 사는데 왜버노? - dc App
근데 고전 명작 + 간간히 나오는 평 좋은 신간들.. 다 읽고 싶은데 나이가 걸림돌이라..
쓰니야.. 나이먹고 몸 관리 하는 사람들은 곧 송장인데 왜 한다고 생각해? - dc App
아니 형냐.. 나도 책 읽는게 즐겁고 너무 좋은데 왜 자꾸 독갤에서 모르는 책들 얘기 나오거나 그럴때마다 불안한지 모르겠어..
쓰니야.. 그건 그냥 빠구리에 눈 뜬 10대 소년이랑 다름 없는거지 그런 탐미적인 자세를 자랑스럽게 여겨 - dc App
하 근데 지금도 사실 태엽감는 새 읽고 있는데 '이 작가가 독갤에서 오지게 까이는데 이걸 읽어서 나한테 남는게 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런 생각 지우고 그냥 독서 자체를 즐겨야겠지?
평론가가 까는 거도 아니고 방구석에서 “이새끼 쎅쓰 존나 좋아하노” 거리는 아다새기들이 까는 거에 뭐 그리 신경쓰는 건지 모르겠다만 - dc App
니가 말하는 남는게 있는 독서라는게 뭐냐? 그저 스토리만 줄줄 대가리에 넣고 쇼킹함을 얻고 싶은거라면 인터넷에서 줄거리만 대충 찾아보면 되는건데 - dc App
뭔가 좋은 명작을 읽고 인생에 도움 되는 점이 남았으면 좋겠는데 그냥 재밌어 보이는 소설을 읽으면 아 이거 읽을 시간에 명작을 읽는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듦..ㅠ
그 명작이란 것도 생각없이 읽으면 똑같은 폰은정들의 개지랄에 불과한데 - dc App
죄와 벌에서 소냐 이년 - dc App
이건 스포같으니 쉽게 얘기하자면 죄와 벌에서 연민이란 의미를 못찾는다면 언냐가 얘기한 재밌어 보이는 소설 한 편 읽은거야 - dc App
제대로 읽은 사람들만 연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단거지..? 죄와벌 읽을때 꼭 참고할게 고마워.. 만약에 내가 못 찾는다고 하면 관련 해석들 보면서 찾을 수도 있겠지?
문학에서 인생이 도움이 되는 점을 찾아내는, 그런 눈을 기르는데 있어서 명작 소설들이 도움을 줄 수는 있겠다만 근본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유연한 사고에 있는게 아닐까? - dc App
문학을 한 가지 의미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는거잖아 솔직히 작가가 의도한대로 읽는게 좋은거긴 하겠지만 그 문학 속에서 다른 의미를 찾는다 해서 욕을 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 - dc App
물론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서 삶이 꼬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문학을 보면서 비슷한 경험들을 하다보면 들어오고 내쳐지는 문학 속 가치들이 메챠쿠챠 짬뽕해서 언냐의 삶에 남는게 아닐까? - dc App
크 진짜 좋은 말이다.. 닉값 1도 못하는 형냐노..
독갤하지마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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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취미로 읽는거면 상관 없긴 하지..
많이 늦었지
일찍 시작했음 좋았을걸..
50년 뒤에도 읽힐 책들은, 문학에 한정해서 이야기하면 아주 적게만 나오기때문에 상관없음
글고 쟈밋으면 하는거지 플룻 분다고 오케스트라 드가야 되냐
고맙고 반가운 말이긴 한데.. 고전들 읽으면서도 이제 최근에 나온 책들 중에서도 평이 좋은 것들에 대한 욕심도 생기니.. 다 읽고 싶은데 일도 해야하고 시간은 한정 되어 있어서 너무 아쉬움..
이런 똥글쌀때 다섯페이지 더 읽으면 되는 것
너가 말하는 좋은신간이 먼지 모르겠는데 막말로 지금 읽고있는 잃시찾 놓고 읽을만한 작품이 쏟아져 나온다고는 안보이는디?
좋은 신간이라기보단.. 예를 들어서 내가 안나 카레리나를 읽고 있는데 클래식은 아니지만 궁금한? 예를 들면 뭐 하루키라던지 누가 독갤에서 까이거나 칭송 받는걸 보면 '어떤 책이길래 그럴까? 책 시놉시스 좀 보니 뭔가 내 취향같은데?' 이런 식으로 끌리는 책들 있잖아.. 이런것들 + 고전 명작까지 다 읽으려니 항상 제자리걸음인거 같아서..
딱 3년 뒤면 그 작가 너가 한 작품씩은 다 봄
운동도 아니고 무슨 독서를 나이따지노 ;;;
근데 고전 명작 + 간간히 나오는 평 좋은 신간들.. 다 읽고 싶은데 나이가 걸림돌이라..
ㅇㅇ 늦었으니까 그냥 일회성, 즉물적 자극만 쫓으면서 살아~ 그게 행복이야~
주에 한 권만 읽어도 10년이면 문학전집들 다 읽음 ㅅㄱ
민음사 기준으로 말하는거지? 근데 또 간간히 나오는 좋은 신간들도 욕심이 생겨서.. ㅠ
그리고 좀만 노력하면 주에 한 권보다는 훨씬 많이 읽을 수 있음. 거기다 주말만 고려해도 훨씬 늘어나고. 솔직히 너무 많은 걸 읽으라는 거보다 자기에게 좋은 것들 몇 개만 골라서 계속 재독하는게 훨씬 좋다고 본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뭐든 읽으셈.
그리고 27이면 그닥 늦지도 않았다 40 넘어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고마워 형.. 천천히 읽고 즐기고 싶은데 독갤에서 내가 모르는 책들을 갤러들은 너무 당연하게 읽은거처럼 얘기하는 글들 보면 현타 오고 후회되고 그래서..하
그건 취미갤 고질병이라;; 다른 갤 가도 무슨 아프리카 토속 음악에 재즈 비트 결합한 거 듣고 얘기하는 애들도 있고 동남아 영화가 힙하니 자메이카 영화가 입하니 싸우는 애들도 있는데 뭘. 너무 부담갖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읽어보셈
ㅋㅋㅋ 누벨바그 갤러리인가? 고마워 형 식물갤이고 뭐고 독갤이 짱이다.. 하 근데 지금도 사실 태엽감는 새 읽고 있는데 '이 작가가 독갤에서 오지게 까이는데 이걸 읽어서 나한테 남는게 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런 생각 지우고 그냥 독서 자체를 즐겨야겠지?
나도 내가 읽다가 "아 이거 쿤데라옹이 ㅈㄴ 싫어할 스타일인데 괜히 집었나..." 할 때 많음 ㅋㅋㅋ 근데 하루키 정도면 갤에서 팬도 많은데 뭐 어떰. 읽고 감상문 써보던가(가볍게 느낀점만 써도) 하면 호응 많을 거임. 본인 즐기는게 제일 중요하기도 하고
고마워 형 ㅠㅠ 솔직히 별로인 책 읽어도 그 나름대로 나쁜 점들을 곱씹으면 그거대로 남는게 있는거겠지? ㅎㅎㅎ
책 하나 추천하자면 난 밀란 쿤데라의 소설의 기술 읽고 문학을 골라읽는 눈이 떠졌음. 명작에 대한 강박, 의미에 대한 강박에 시달린다면 이 책이 하나의 길을 보여줄지도. 추천한다.
이것도 기만이야?
속보...27....취미입문불가나이....
너가 왜 그런 생각을 하는줄 알아? 욕심이 존나 많아서 그래 이런사람들 특징이 가짜 완벽주의자임 어떤것이든 시작을 하면 무조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데 막상 양을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못잡고 그러는거임 걍 아무거나 읽어라 고전 따지지 말고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전 찾는게 독서다
와 진짜 나를 정확히 꿰뚫는 댓글임..
이런 고민할 시간에 그냥 읽어
왜 그런걱정을 함 20살에 시작한 사람보다 7년 오래살면 똑같은데, 40살도 아니고 27살에
책을 의무감으로 읽으면 되려 정 떨어지니, 머리 비우고 꼴리는 책 꼴릴때 읽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