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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존슨은 과학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인류에게 이득이 될지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사람이다. 이책은 역사적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어떻게 생성되었고 그 분류에 따라서 우리 사회의 조직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알게 해준다.

저자가 강조하는 획기적 아이디어의 원천은 바로 아이디어의 <공유>다.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할 수록 거기서 또다시 새로운 발상이 나오고 새로운 연결이 탄생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만 해도 여러가지 사상과 관점과 관찰의 영향을 받았고 다른 석학들과 서면으로 질답을 나누어 다윈은 자신의 생각을 보충하고 정리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디어도 저자는 카테고리로 정리했다. 상대성이론이나 에어콘의 발견은 순전히 개인의 발견에 의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더 많은 발견과 발상의 경우는 정보의 연결을 통해서 창조되었다고 한다.


최근에 Range(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이라는 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책 역시 비슷한 접근이다. 뿐만아니라 이책은 정보를 제한하고 접근을 가로막는 과도한 지적재산권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낸다. 연결과 공유를 통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기회를 줄인다는 것이다.

책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정의로운 주장을 하고 있는 것에서 훈훈함을 안고 완독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