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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출신 경력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조 내버로라는 사람이 쓴 <FBI 행동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다가

뭐 다 알만한 뻔한 소리이고, 그다지 재미도 없길래

하차하기로 했다. 


요는 언어보다는 행동을 믿으라는 것이다. 

사람은 말로는 얼마든지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번연계에서 나오는 본능에 가까운 무의식적인 반응은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걸 주의깊게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불안정한 상태인지 파악이 가능하단 소리다. 

그러면서 몇가지 저자 생각에 전 문화권에 걸쳐 공통적이라고 보여지는 제스처의 의미에 대해 말해주긴 하는데

난 별로 관심이 안 생기더라


굳이 이런 책을 읽지 않아도

사람이 말하다 멈칫하면서 안하던 행동을 하면 의심이 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리고 일상적인 대화라기 보단 신문이나 면접같은 압박감이 큰 자리라면,

긴장감과 불편함으로 인해서 평소에 자기가 안하던 행동도 무심결에 튀어나오기 마련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암튼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