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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3부 중에 두 번째인 '우리 기쁜 젊은 날' 중간까지 읽었는데, 첫 번째 '하구'의 임팩트가 컸음. 특히 엔딩신이 되게 여운 남더라..


이문열 소설이 철학, 역사, 사회문화 쪽의 현학적인 어휘들이 마구잡이로 등장해서 일정한 운율을 형성하는데 이게 참 재밌더라고... 천부적인 건지 노력의 결실인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저 터너로서의 중요하고 개성적인 요소라 생각함.


마지막에 실린 '그해 겨울'이 정말 좋다는 평 꽤 있던데, 기대가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