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도전 만에 다 읽음

중간 사교모임 장면은 처음 읽을 때 광기에 넘치는 장면이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밋밋하더라. 그새 자극에 무뎌졌나봐

초반 세계관 잡아주는 부분은 sf취향이라 좋았는데

마지막 야만인과 담당관? 대화는 잘 안와닿았음

웃긴건 멋진 신세계의 풍경은 싫지만 담당관이 주장하는 행복론엔 어느정도 수긍이 갔더라는 거

난 고통없이 살 수 있다면 몸을 기계부품으로 바꿀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미묘하게 맞닿은 부분이 있지않았나 싶음

셰익스피어의 대사 인용들은 그 의미 유추가 바로바로 안되서 어려웠음

그리고 또 마지막엔 '이런 미래 상상해봐 무섭지? 무섭지?' 이러는 거 같아서 좀 노골적이다는 느낌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