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많아진다->지식이 왜 많아져야됨?->시야가 넓어진다->시야가 넓어진다는게 무슨뜻임?->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삶을 볼 수 있다->그러면 뭐가 좋음?->삶이 풍족해진다-> 그러니까 풍족해진다는게 정확히 무슨뜻임? 미국 피처대학 연구팀의 발표논문에 따르면 IQ가 높은 고지능자의 행복도가 일반인에 비해 오히려 낮다고 하던데, 정말 지성이 쌓이면 삶이 행복해지리라 확신할 수 있음? ->
혹은
사고력이 좋아진다->왜 사고력이 좋아져야함?->일을 할 때도 능률이 오름->그럼 차라리 관련 분야 공부를 하는게 맞지 않나? 인문학은 왜읽어야됨?->
삶의 다양한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너무 추상적이고 와닿지 않음
무슨 의도는 없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 나도 책 좋아하고 지식,지성 자체에 가치를 두는 타입이라 이런 고민은 안하는데,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요
재미있잖아
아하
재미를 무시하지 마셈ㅋㅋㅋ
재미가 가장 큰 것같으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다 --> 왜 살아야 해? 밥도 쳐먹지마!
살아야 한다는 거에는 다들 동의하자너,,
즐거움을 위해. - dc App
무언가 필요를 위해 하는 일을 놓고 여유를 찾아보셈. - dc App
셜록홈즈는 신의 자비의 증거로 장미꽃을 제시했음. 이 장미는 아무데도 쓸모가 없는 잉여물이지만 그 잉여물이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그런 잉여물을 특별히 만들어 보낸게 신의 자비의 증거다. 뭐 그렇게 - dc App
그것은 다시말해 소확행?
소확행보단 인생에 필요에 의한 행위 이상의 뭔가를 추구하고 찾아야 한다는거지 - dc App
ㅇㅎ 일종의 자아실현 같은거군
인생의 목적은 자기계발이다.-오스카 와일드 - dc App
살아야 한다는 거에는 다들 동의한다고 너가 말한 것처럼 거의 모든 인간은 지식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그걸 충족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독서라고 생각하고
즉 당신은 지식 자체가 목적이로구먼
그냥 지적 허영심이 있고 그게 독서를 통해 채워졌을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자동차나 시계 좋아해서 모으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걍 자기만족
남이 했던 생각을 시간,공간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잖아.
앎에의 열정이지
1.아는것 자체가 목적or행복이다 2.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느낌인거구나
정말 지성이 쌓이면 삶이 행복해지리라 확신할 수 있음? -->> 삶이 행복하기위해서 사는거라고 단언할 수 있음 ?
그렇게 나올거면 할 말은 없긴 하지
그러니까 행복이 아니라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선택이다 라고 하는거지?
그런 문제에 대한 답들이 책에 있는 경우가 많음
가치관,인생의 목적 등을 찾기 위해 책을 읽는거구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니까 - dc App
실용적이지 않은 즐거움 만을 위해 읽을 거면 재밌는 게 더 얼마든지 많이 있지 않아? - dc App
오히려 책만 읽고 기타 활동 안 하면 풍족이라기보단 빈곤에 가까워질듯 - dc App
이렇게 말하긴 뭣하지만 원래 책이라는 건 백성들, 평민들은 잘 못 보는 신성한 물건 아닌가 문맹률 자체가 압도적이었을 거 같은데 - dc App
거 아리아인이 타 국가 점령하고 지배하면서 수드라로 만들고 동시에 지네들 철학 들으면 귀에다 금속 붓기같은 거 했음 - dc App
지적 욕구가 있다 뭐 그런 똑똑한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할 만 하지만, 아무리 지적 욕구가 커도 이 지구 상의 책들 10%나 읽겠음 평생에 걸쳐? - dc App
그리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모든 걸 희생해서 그 10% 라도 읽는다 쳐도 그걸 실천하고 살기엔 턱없이 남은 시간이 모자랄 거 - dc App
그래서 책은 자신의 삶을 고려하여 선택해서 읽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함 - dc App
그 실용적이다 라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보냐, 아니면 책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 케바케라고 보냐?
그 주제로 얘기하려면 책의 종류를 먼저 얘기해야함 요리책도 있고 연구서적도 있고 이과 문과 서적 다 있는디 - dc App
실용의 범위를 한정 지었다고 생각이 드네 - dc App
나도 생각은 안 해본 주제지만 막노동 계층이나 단순 육체적 노동직에는 그런 서적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음. 근데 현대에서 문맹이 가지는 하위계층의 부동성을 생각하면 이 글을 읽는다는 정보 습득 능력 자체가 계층 이동에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가진 거 - dc App
책(정보)를 읽을 수 있는 능력 자체가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dc App
언어 자체가 인간의 사고를 구성한다 그러므로 국민을 우매하게 만들고 지배하고자 하는 계층은 단어를 단순화하고 언어의 복잡성을 박탈한다 이런 얘기는 소설에서 본 거라 자세하게 말은 못하겠고 - dc App
그 실용성의 관점이라면 독서와 영상, 팟캐스트, 뉴스 등 다른 매체를 통한 정보습득은 본질적으로 같겠네?
본질적으로 다르지. 유튜브랑 책이랑 퀄리티만 비교해봐도 - dc App
뉴스와 책의 정의도 말할 필요가 없을거고 - dc App
아마 너가 이 '책'이라는 무수한 개념의 집합체를 정확히 설명해서 용어를 정리하지 않고 글을 시작해서 내가 좀 엇나간 얘기를 하는걸수도 있음 - dc App
이 책이라는 게 단지 문학의 범위에 속하느냐, 아니면 비문학도 포함하느냐 이거만 정리해도 얘기가 훨씬 깔끔해지고 방향성이 선명해짐 - dc App
정보의 퀄리티는 케바케잖어 그냥 정보습득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본다면 말이야
만약 후자라면 내가 쓴 말이 초보적이나마 대답이 될 거고, 전자라면 과연 문학이 삶에 도움이 되느냐? 로 얘기가 빠지는데 여기에 대해서 무익하든 유익하든 논의가 어마어마하고 당사자들 마저도 고민을 품는 주제임 - dc App
후자임 ㅇㅇ 즉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로 이해함
결국 교수들도 수업할 때 전공서적 가져오라고 하잖아? - dc App
글고 너가 말한 매스 미디어와 책을 구분하는 건 좀 복잡할 것 같은데, 책도 쓰레기같은 책이 있는 건 맞음. 너 말대로 단순히 순간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세태가 나를 그렇게 착각하게 한 것도 맞을 거 같음 - dc App
하지만 분명 책의 정보 전달성의 편의성과 언어의 압축성, 함축성은 대체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음. 아까도 말했듯 교수들도 전공서적 가지고 오라고 하고, 막상 미디어로 시청한다 해도 인간이 습득하기 위해 그걸 정리하는 순간, 그건 하나의 책이 되버리는거 - dc App
인간의 의식 체계가 언어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미디어는 책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이런 결론인건데, 아마 비스무레한 연구 결과는 스쳐지나가면서 본 거 같지만 당장 안 찾아보고서 확실하게 이거다 저거다 얘기해주긴 힘드네 - dc App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잎과 가지를 뻗어야 하는데 어두운 쪽으로 잎과 가지를 뻗는 경우, 햇빛이 모든 방향에서 들어오는데 한 쪽으로만 가지를 뻗는 경우. 삶과 지식의 필요성과 연관성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하고 - dc App
인간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보,지식을 필요로 하고, 그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책은 대체 불가능한 매체라는 거군. 지성나눔 ㄳㄳ
정확히 이해해줘서 ㄱㅅㄱㅅ - dc App
독서의 좋은 점이라 묻는다면 호흡의 좋은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 것과 같다. 호흡의 좋은 점. 살 수 있다. 독서의 좋은 점. 살 수 있다. '잘'
난 진지하게 독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제한적이라고 봄. 생각 없이 사는 게 말초적인 쾌감을 즉각적으로 만족시키는 데에는 훨씬 유리할 수 있음. 근데 책 꾸역꾸역 읽는 사람들은 단순한 쾌감으로 만족할 수 없는 불감증 환자라고 봄. 그냥 앎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거임. - dc App
지식욕을 채우고싶어하는 애들은 독서를 통해 지식욕을 채우는거고...즐거움을 얻고싶어하는 애들은 독서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