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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의미의 나열인데 이걸 참 찰지게 나열한다 해야하나

문장이 시작했다가 다시 돌아갔다가 끊임없이 빙글빙글 돌며 의미도 갖지 못한채 끝나버리는데 이게 또 읽다보니 묘하다

지나치게 늘려서 빙빙 돌리지도 않고 균형있게 딱 잡아내는 거 보면 본인이 뭘 쓰는지 정도는 알고 펼쳐내는 거 같네

그 펼쳐내는게 취향인지 아닌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