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세토우치 자쿠초의 현대어역을 다시 옮긴 김난주 역본과, 원문을 그대로 옮긴 이미숙 역은 원문이 다르므로 동일선상 비교는 어렵다는 것을 밝힘

위는 김난주 역, 아래는 이미숙 역

이미숙 역이 조금 난해하다고 여겨질지 모르나, 원문은 고어체이므로 거기에 충실하게 옮긴 것임

와카 번역도 이해하기 쉽게 의역을 덧붙인 세토우치/김난주 역본에 비해 이쪽이 좀 썰렁하지만 원문에 충실한 건 사실임

그럼 원문에 충실한 이미숙 역이 무조건 우월한가? 라고 묻는다면 사실 일본인들도 원문을 잘 안 보고 현대어역을 많이 보는 게 겐지 모노가타리라 뭐가 반드시 옳다고는 말 못하겠음

다만 주해가 확실히 충실한 이미숙 역본이 배경 지식 없이도 읽는 데는 확실히 수월할 수 있음

요약) 잘 읽히는 맛 : 세토우치 자쿠초/김난주 역본
원문에 보다 충실 : 이미숙 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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