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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상태 킹받네..
5개월 쯤 전에 샀을 때는 독서 자체에도 커다란 흥미도 없고
문장이 어려워서 중도 포기 했었는데,
책 최근에 많이 읽고 나한테 맞는 독서 속도감(글자가 제일 잘 이해되는??)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다시 읽으니까 너무너무 재미있더라.
내용은 평범한 남자가 평범하게 연애하고 헤어지는 스토리임.
진짜 재미없을 정도로 평범한 스토리인데도
그 과정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정말 세밀하고 어떨 땐 철학적인 베이스를 사용해서 집요하게 서술하는 게 정말 재미있음
문장도 야악간 어렵긴 한데 여러번 읽으면 이해 안될 수준도 아닌듯...
(이거는 번역의 문제일 수도 있음. 문장 중간에 괄호 넣어서 흐름 끊기는 게 좀 화나긴 함)
내 연인이 이정도로 깊숙이, 세밀하게 나에대해 생각하고 고찰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그리고 나 역시도 연애에 대해, 나에대해, 그리고 감정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는 즐거운 소설이였다!!
워낙 유명한지라 안읽어본 사람은 없..을테지만?? 아니 독갤이라면 또 모르지.. 안읽어봤으면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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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읽기 좋음 ㅋㅋ 뭔가 500일의 썸머랑 비슷했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철학의 대중화에 있어서 '철학의 힘' 이런 책들보단 알랭드 보통 에세이가 훠얼씬 효과적이라 생각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