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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서론부터 공자 - 묵자 - 맹자까지만 읽었는데 200p정도 되네

그동안 「논어」 「맹자」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해한 것들이 이 책의 설명이랑 맞아 떨어지는걸 보니까, 지금까지 잘 읽어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과 아는 부분에서도 한 발 더 나아간 설명을 해주니까 확 트이는 느낌임.

원전을 읽어보지 않은 도가쪽이랑 묵가쪽은 주요 사상이 이러이러하구나 하는 정도만 파악할 예정



본인이 가장 관심 있는건 인성론이니까
책이 설명하는 학파별 인성론을 아주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우리는 왜 착하게 살아야 하는가?>

묵자 - 그것이 모두에게 이롭기 때문이다.
공자, 맹자 - 그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막 가슴이 떨리고 막 무발기사정 할 것 같지 않음?
나만 그런가

아무튼 중국철학사 책에서 저 말 보다 가슴을 떨리게 하는 말이 없다면
논어는 인생에서 평생 읽고 실천할 책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