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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집에 금성판 과학학습 만화 전집이 있었는데
책상 아래로 기어들어가서 쭈구리고 읽는걸 좋아했음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집 바로 근처에 책방이 있었는데 거기서 만화책 빌려보기 시작함
그렇게 고딩 때까지 만화책만 보다가 학교 도서관에서 양판소를 읽기 시작함 처음 읽었던게 아마 다크메이지 였음
묵향, 드래곤 라자, 룬의 아이들 대충 유명한거 위주로 읽다가
그 다음 보기 시작한건 라이트노벨 이었지 당시에 라이트 노벨이 국내에 처음 들어오기 시작할 때였음 하루히랑 부기팝으로 스타트 끊고 또 찐득하게 읽다가
그 다음 눈독들이기 시작한건 추리물 이었음 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이랑 악의 고교쿠 나츠히코 망량의 상자를 재밌게 읽었음
그 후에는 고전 작이나 일반소설 읽었는데 한창 암울할 때라 읽는 소설도 호밀밭의 파수꾼이나 인간 실격처럼 암울한것들만 읽었음
그 암울함의 영향인지 심리학 읽기 시작했고 서른살에게 심리학을 묻는다 같은걸로 시작해서 프로이트 전집같은 것도 읽게 되었음
결국에는 기타 교양서적 같은 것도 읽게되고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게 재밌어 지더라
지금은 여전히 만화비율이 높지만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 되었음

학습만화 - 만화 - 양판소 - 추리물 - 고전  - 심리학 - 교양서적 - 잡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