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처 박사는 자신의 책을 독일어와 프랑스어 두 가지 판으로 스스로 번역해서 출간했음. 두 언어 모두 사실상 모국어여서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 가능했지만, 일단 독일어로 책을 먼저 쓰는 습관이 있었다고 함. 경우에 따라 먼저 쓴 독일어판보다 나중에 번역하다가 다시 쓴 프랑스판이 거의 두 배 분량의 개정판이 되어버리는 케이스도 있었음.
OO(125.178)2021-08-21 17:53
안정효 작가는 번역가로 먼저 성공하기도 했고, 영어에 능하여 [하얀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 이렇게 대표작 두 편을 스스로 번역하여 미국에서 출간해서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음. [하얀전쟁]의 경우 본래 [전쟁과 도시]라고 한국어로 처음 출간했을 때는 별 반향을 얻지 못했는데, 영어판 [화이트 배지]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하고 미국 평단의 극찬을 받는 등 대박을 치면서 이를 기반으로 다시 한국어판을 새로 집필하여 [하얀전쟁]으로 출간했음. 책 내용을 의도적으로 한국어판과 미국판을 조금 다르게 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해외에서는 영어판을 토대로 다른 언어로 번역되는 상황이어서... 세월이 흐르면 한국어판은 한국에서만 읽히고, 세계적으로는 영어판이 살아 남을 듯
에코옹은 번역본 하나하나 검토했다던데
에코가 외국어를 몇 개쯤 했더라 - dc App
ㅇㅇ 대표적으로 나보코프
아하 - dc App
베켙 - dc App
쿤데라의 경우 프랑스어 판을 체코어 판과 동일하게 취급해 줌
슈바이처 박사는 자신의 책을 독일어와 프랑스어 두 가지 판으로 스스로 번역해서 출간했음. 두 언어 모두 사실상 모국어여서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 가능했지만, 일단 독일어로 책을 먼저 쓰는 습관이 있었다고 함. 경우에 따라 먼저 쓴 독일어판보다 나중에 번역하다가 다시 쓴 프랑스판이 거의 두 배 분량의 개정판이 되어버리는 케이스도 있었음.
안정효 작가는 번역가로 먼저 성공하기도 했고, 영어에 능하여 [하얀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 이렇게 대표작 두 편을 스스로 번역하여 미국에서 출간해서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음. [하얀전쟁]의 경우 본래 [전쟁과 도시]라고 한국어로 처음 출간했을 때는 별 반향을 얻지 못했는데, 영어판 [화이트 배지]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하고 미국 평단의 극찬을 받는 등 대박을 치면서 이를 기반으로 다시 한국어판을 새로 집필하여 [하얀전쟁]으로 출간했음. 책 내용을 의도적으로 한국어판과 미국판을 조금 다르게 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해외에서는 영어판을 토대로 다른 언어로 번역되는 상황이어서... 세월이 흐르면 한국어판은 한국에서만 읽히고, 세계적으로는 영어판이 살아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