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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이름이 '사포'가 아니었구만.

뷰1지가 닳고 닳아 갈릴때까지 존나 비벼댔으니,

사포라고 불리지.

대1음2순 사라졌을 때까지, 밀착 시켜서 비볐을 듯.

이게 바로 그리스 최대 여류시인의 품격.

백합이야 말로 진정한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