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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소설의 밀도가 옅은 것 같다.


자세한 상황 설명도 없고, 장면전환도 너무 빠르고,


마치 소설이 아니라 어떤 '줄거리'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소설의 밀도가 듬성듬성 옅다는 얘기야,.


나같이 느낀 사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