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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거 보다 이틀 늦은 거 같음.

나보코프가 보르헤스를 평가하면서 했던, 나로서는 욕인지 아닌지 모를 문장을 인용해서 말하자면


나는 분명 새가 지저귀는 마꼰도 마을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인 거 같음.

내가 양피지를 읽은 건지, 아니면 뭘 본 건지 헷갈린다.

마술적 사실주의는 신이고, 마르케스는 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