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은 솔직히 좀 지루한데, 후반 갈수록 재밌어지긴 함. 사건 전개가 뜻밖의 방향으로 되는 게 인상적이었음.

1960년에 나온 책이기도 하고 함부로 까긴 어려운 훌륭한 책은 맞지만... 요즘 시각으로 보면 다소 상투적인 교훈적 소설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냥 20세기 초 미국 남부의 암울한 사회상을 다룬 성장소설의 하나로 보면 좋을 거 같다. 너무 큰 재미나 심도 있는 사유를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