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의 저자는 지능을 기술, 지식과 다소 혼동하고 있는듯...그 자신이 말미에 써놨듯 그런 능력은 어릴때부터 받은 훈련때문에 가능했던거. 심리학이 측정하려는 지능은 이렇게 훈련된 기술이 아니라, 그렇게 훈련되는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의 능력임. 이를테면 g가 그런것인데, 지능이론에 따르면 거의 모든 지적 능력들은 g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11
말하자면 g가 더 높다면, 수학이나 영어, 별자리로 위치 가늠하기, 독초 구분하기같은 능력들도 더 잘 익히고 더 잘 한다는거...개별 능력마다 g와 상관관계에는 차이가 있지만요. 심리학에선 바로 이 g, 모든것을 가능케하고 모든것에 영향을 주는것처럼 보이는 이 g를 지능(혹은 그에 가장 가까운것) 으로 부름.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13
Gardner, Sternberg 같은 학자는 삼원지능이니 다중지능이니 해서 g 외의 지능을 주창하며 운동능력이나 대인관계능력 같은것도 신체지능 대인지능 이런식으로 지능에 포함시키고있음. 심지어 자연물과 교감하며 자연에서 생존하고 적응할수 있는 능력마저 자연친화지능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지능개념의 한 귀퉁이에 집어넣음.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16
물론 이들은 대단한 심리학자지만, 나는 그런 시도에 반감을 가질수밖에 없음..일단 g같은 통계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왜 그런걸 지능으로 불러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거든요. 음악적 지능이나 운동 지능..이런건 이전에도 재능이라는 말로 불러왔던것임. 동의어가 존재하는 마당에 이것들을 굳이 지능으로 부르겠다는 것은 어쩔수없이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18
과학 외적인 저의를 의심하게 만듬. 이를테면 자연친화지능은 서구중심세계에서 덜 문명화되고 지능이 떨어지는것으로 이해되는 제3세계 저개발지역의 사람들...다이아몬드가 만났던 뉴기니인같은 사람들..그런 사람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개념이 아닌가.. 물론 이런 의도는 좋게 보면 단일화된 딱딱한 기준으로 세상을 평가하기 보단 다원적인 기준으로 모든것에 나름대로의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20
가치를 부여해보자.. 라는 시도로 이해될수도 있음. 그렇기에 교육계에선 삼원지능이나 다중지능 이론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적극 수용하는것이겠죠. 제생각엔 다이아몬드도 그런 사상에 영향을 받은것 같음. (저 두 이론은 '무엇을 지능으로 볼지' 를 말한다는데서 이미 과학을 넘어서 사상의 영역에 걸친다고 봄.)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22
현대적 지능검사가 측정하는 능력은 대부분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건 사실로 보여요. 꽤 오랫동안 사람들은 언어적 지능은 문화와 교육에 영향을 받으며 누적되어 발달되지만, 유동지능이라 부르는 영역은 문화, 교육과 무관하며 유전적으로 타고난다고 믿었죠. 그러나 플린 효과를 보면 이 믿음은 사실이 아님. 지난 수십년동안 유동지능이 가파르게 상승해왔으니까요.
괴롭히지마세요(ast62)2018-03-10 02:27
그리고 서술도 다소 편향적임...모든 심리학자들이 비백인의 '유전적 결함' 을 증명하기 위해 지능 연구를 해온것은 아니니까요. 또한 인종별로 선천적으로 지능 차이가 날수 있다는 연구는 꽤 있었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적어도 아무런 성과도 없었던건 아니죠.
좆균쇠였나.. 너무 오바한듯
위에는 빈 서판
토머스소웰은 흑인임에도 리버테리언답게 솔직하게 말하네.
총균쇠의 저자는 지능을 기술, 지식과 다소 혼동하고 있는듯...그 자신이 말미에 써놨듯 그런 능력은 어릴때부터 받은 훈련때문에 가능했던거. 심리학이 측정하려는 지능은 이렇게 훈련된 기술이 아니라, 그렇게 훈련되는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의 능력임. 이를테면 g가 그런것인데, 지능이론에 따르면 거의 모든 지적 능력들은 g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
말하자면 g가 더 높다면, 수학이나 영어, 별자리로 위치 가늠하기, 독초 구분하기같은 능력들도 더 잘 익히고 더 잘 한다는거...개별 능력마다 g와 상관관계에는 차이가 있지만요. 심리학에선 바로 이 g, 모든것을 가능케하고 모든것에 영향을 주는것처럼 보이는 이 g를 지능(혹은 그에 가장 가까운것) 으로 부름.
Gardner, Sternberg 같은 학자는 삼원지능이니 다중지능이니 해서 g 외의 지능을 주창하며 운동능력이나 대인관계능력 같은것도 신체지능 대인지능 이런식으로 지능에 포함시키고있음. 심지어 자연물과 교감하며 자연에서 생존하고 적응할수 있는 능력마저 자연친화지능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지능개념의 한 귀퉁이에 집어넣음.
물론 이들은 대단한 심리학자지만, 나는 그런 시도에 반감을 가질수밖에 없음..일단 g같은 통계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왜 그런걸 지능으로 불러야 하는지 의문이 생기거든요. 음악적 지능이나 운동 지능..이런건 이전에도 재능이라는 말로 불러왔던것임. 동의어가 존재하는 마당에 이것들을 굳이 지능으로 부르겠다는 것은 어쩔수없이
과학 외적인 저의를 의심하게 만듬. 이를테면 자연친화지능은 서구중심세계에서 덜 문명화되고 지능이 떨어지는것으로 이해되는 제3세계 저개발지역의 사람들...다이아몬드가 만났던 뉴기니인같은 사람들..그런 사람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개념이 아닌가.. 물론 이런 의도는 좋게 보면 단일화된 딱딱한 기준으로 세상을 평가하기 보단 다원적인 기준으로 모든것에 나름대로의
가치를 부여해보자.. 라는 시도로 이해될수도 있음. 그렇기에 교육계에선 삼원지능이나 다중지능 이론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적극 수용하는것이겠죠. 제생각엔 다이아몬드도 그런 사상에 영향을 받은것 같음. (저 두 이론은 '무엇을 지능으로 볼지' 를 말한다는데서 이미 과학을 넘어서 사상의 영역에 걸친다고 봄.)
현대적 지능검사가 측정하는 능력은 대부분 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건 사실로 보여요. 꽤 오랫동안 사람들은 언어적 지능은 문화와 교육에 영향을 받으며 누적되어 발달되지만, 유동지능이라 부르는 영역은 문화, 교육과 무관하며 유전적으로 타고난다고 믿었죠. 그러나 플린 효과를 보면 이 믿음은 사실이 아님. 지난 수십년동안 유동지능이 가파르게 상승해왔으니까요.
그리고 서술도 다소 편향적임...모든 심리학자들이 비백인의 '유전적 결함' 을 증명하기 위해 지능 연구를 해온것은 아니니까요. 또한 인종별로 선천적으로 지능 차이가 날수 있다는 연구는 꽤 있었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적어도 아무런 성과도 없었던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