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서로 비슷한 소리하는 거 같아서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가다머(Gadamer)는 하이데거(Heidegger)와 어떤 기본적인 전제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것들을 설명함에 있어 (하이데거보다) 더 조직적이고 덜 애매하다. 그리하여 테오도어 키시엘(Theodore Kisiel)은 이 두 사상가를 비교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하이데거는 심오하지만 파악하기 어렵다.'그는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런 좌절스러운 애매성에 대한 해독제를 가다머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그는, 하이데거의 포괄적이고 급진적인 해석학과 본문 해석이라는 보다 관습적인 문제 사이에 자신을 위치시킨다. 그럼으로써 그는, 심오하고 파악키 힘든 문제들에 정확한 컨텍스트와 구체성을 부여한다.'"



역시 쿤데라따라 하이데거 안 들어가고 가다머부터 읽은게 다행이었네



독일 현상학-해석학 계보가 후설-하이데거-가다머 이렇게 내려가는 거 같던데 후설 쪽으로 갈수록 현상학에, 가다머 쪽으로 갈수록 해석학에 집중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다면 결국 하이데거를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언제쯤 해설서라도 펴볼 여유가 될라나... 쿤데라옹... 당신은 어떻게 취미로 원전 독해를 하는 거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