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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읽으려던 책은 <물은H2O인가>라는 책이었다
그러나 너무 어려웠다. 관련 학부생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번역의 문제인지 무식의 문제인지 모르나 문장이 한번에 안들어왔다. 한국인이 영어로 쓴책을 다른한국인이 번역한 책이었다.
그래서 꼼수로 저자가 강의한 유투브를 찾다가 유투브를 정리해서 출판한 이책을 발견했다. 이책서 물은H2O인가라는 부분이 있기에 발췌독했다. 훨씬 쉬웠다. 역시 나는 딱 일반인 수준이었다.
그래서 읽던 <물은H2O ...>를 깔끔하게 덮고 이걸 앞에서부터 읽었다
과학의 지식에 대한 부분도 일반인인 나에겐 생각보다 많이 전달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과학적 생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과학은 완벽한 지식을 목표로 하지않는 경우가 많았다. 책에는 이런 비유가 나온다.
지도없이 바다에 배를 타고가는데 배에 구멍이 나서 수리하면서 간다.
바다는 지식의 망망대해이고 과학이란 배는 불완전하며 그걸 완전한 지식의 토대와 같은 육지-에서 수리할 수 없다. 그때그때 궁여지책이 통하면 그걸 쓰고 안먹히면 새로운걸 쓴다. 서로 다른 구멍에 서로 다른 논리를 쓰고 하는 식으로 항해를 계속한다 과학을 고쳐나가면서 ...
이책은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도 많이 언급을 하면서 내용을 소개하고 그 책의 논리와는 달리 여러가지 관점을 가진 다원주의 관점의 과학을 주장한다
예를 들어 로켓을 발사하는 등의 물리학은 뉴턴역학이고 큰우주는 상대성이론으로 설명하고 미시세계의 작은 세계는 양자역학으로 이해하고 그걸 이용하고 있다.
저자는 화학도 플로지스톤의 존재를 인정하는 화학과 라봐지에의 산소와물을 인정하는 화학으로 모두 인정하는 체계로 진행했어야 더 좋았다고 말한다. 또한 물의 비등점이나 온도에 대한 저자의 다른책에 대한 언급도 있어 하나의 책으로 여러책을 읽는듯한 착각과 함께 소소한 지식을 얻게 해준다
이책은 종국에 철학적 사고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다. 객관적이고 불변이며 하나의 체계라고 믿었던 과학도 결국 지도 없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불완전한 선박임을 알게되니 안도감이 든다.
결국은 진리에 대한 믿음이고 동시에 의심이 아닐까 한다
- dc official App
물은 H2O인가 나도 장바구니 담아놨었는데 빼야겠구나..개추
ㅎㅎ 도움이 됐다니 다행. 그러나 걍 내가 무식한 걸수도 있음 - dc App
잘 읽었어 ㅎㅎ
어떻게 플로지스톤을 인정하는게 과학이 될 수 있는거지? 잘못된 과학이라 수정됐던거 아닌가? - dc App
전문적주장은 물은H2O에 있음. 내가 저책서 읽은 바로는 분자구조나 원자구조도 인간의 상상이나 체계에 기초해서 토대를 이어나가는 거라함. - dc App
물은 에치투오인가.. 서문에 읽는 방법 나와 있어서 수준 맞춰 읽으면 됨. 1장 3절까지 다 읽었을 때 쾌감은 잊지 못할 독서 경험이었으.. 그 뒤로는 1절씩만 읽어도 되고, 철학에 관심 있으면 4, 5장은 오히려 쉬울 듯.
개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