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가 추구했던 문학의 방향이 보인다
한스 홀바인이 그린 무덤 속 그리스도의 시신
그 누구도 상상하지 않는 모습의 예수인데 왜냐면 그것은 그 누구도 상상하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부활했고 그 상처마저 거룩할 정도로 표현되는 그림이 대다수지만
홀바인의 그림은 예수가 부활 전 시체의 모습(이건 당연하다! 예수는 죽고, 부활했지만, 그 사이의 예수는 어디까지나 추한 시체였을 뿐이다!)
을 표현했고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그림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누구도 상상하길 꺼려하는 그것, 도스토예프스키의 리얼리즘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손가락 욕도 신성하노..
똘이도 황야에서 단식 후에 지친 예수 그림 좋아했다던데 둘이 다르면서도 비슷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