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더 이상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인간은 우주의 변방으로 쫓겨났다.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인간은 역사 속의 흘러가는 존재로 격하되었다. 인간이 원숭이와 친척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인간은 동물 중 하나의 종으로 격하되었다. 인간이 무의식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의 의식은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해졌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을 때, 바둑은 형이상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잃었다. AI가 인간처럼 문학을 집필한다면, 문학 역시 형이상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잃을 것이다.
인간만이 고유하다고 여기는 영역이 하나하나 줄어듦에 따라, 인간은 개별자로써 존재하지 못하게 되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인간은 과도한 자의식에 비해 별 것 아닌 존재가 되어 스스로의 고유성을 증명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허무주의에 빠질 것이다.
현대미술은 이제 스스로를 조롱하고 있다. 미술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것은 허무한 것이라며 스스로를 조롱하는 듯하다. 문학도 그럴 것이다. AI 문학이 형이상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부여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 인간은 스스로 그 틀을 포기하고 아방가르드를 향해 돌진할 것이다. 왜냐? 고유성을 찾기 위해서. 인간만의 특별함을 찾기 위해서. 그런 시도는 결국 현대미술과 같이 허무주의로 귀결될 것이다. 이 문학이라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AI도 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문학은 이 아방가르드함으로 장난이나 칠 것이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을 때, 바둑은 형이상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잃었다. AI가 인간처럼 문학을 집필한다면, 문학 역시 형이상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잃을 것이다.
인간만이 고유하다고 여기는 영역이 하나하나 줄어듦에 따라, 인간은 개별자로써 존재하지 못하게 되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인간은 과도한 자의식에 비해 별 것 아닌 존재가 되어 스스로의 고유성을 증명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은 허무주의에 빠질 것이다.
현대미술은 이제 스스로를 조롱하고 있다. 미술 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것은 허무한 것이라며 스스로를 조롱하는 듯하다. 문학도 그럴 것이다. AI 문학이 형이상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부여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 인간은 스스로 그 틀을 포기하고 아방가르드를 향해 돌진할 것이다. 왜냐? 고유성을 찾기 위해서. 인간만의 특별함을 찾기 위해서. 그런 시도는 결국 현대미술과 같이 허무주의로 귀결될 것이다. 이 문학이라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AI도 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문학은 이 아방가르드함으로 장난이나 칠 것이다.
아방가르드 문학 유행 지난지 50년 넘었어요
미술 역시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의존도는 심화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