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가 말했듯이
죽음에 대한 선구가 일어나서, 본질적인 현존재가 되어야 자기가 정말 삶을 받칠 본질적인 존재이해를 갖추는 거니까
ai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건가?
브로흐가 나치한테 킬각 조지게 잡혀서 버질 죽음을 낳았지만
ai는 킬각 잡힐 일도 없고, 죽음이 늘 곁에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오로지 인위적으로만 죽을 수 있으니까 안된다는 건가??
완벽한 무작위성으로 ai에게 생명의 한계를 줄 수 있을까??
어떤 계산으로도 절대적으로 해석 불가능한 무작위성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부여할 수 있나??
난 죽는 존재가 낳는 예술이 진짜 절박하고 아름다운 거 같음.
똘이의 부활이나 안카도 죽음에 대한 섬뜩함을 느끼고 나서 쓰여진 작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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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인간과 AI는 생명의 신비에 오게 되면 근본적으로 다른데, 그 신비를 깨고 불가침적인 부분(생명)이 침범받으면 뭔가 굉장히 소름 돋고, 부도덕하다고 느껴짐.
아 너무 공감.
부도덕이나 침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대부분의 고전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위협받던가, 아님 진짜 진심으로 킬각이 잡혔을 때 쓰인걸 보면, 본질적으로 고전이라는건 "위협"을 필요로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인공적으로 위협을 느끼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은 잇음 - dc App
난 이미 전제 자체가 인간과 AI는 다르다고 전제해서 그런 듯. 난 오로지 인간만이 생명력, 상상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생명체라고 믿고 있는데, AI는 인공적으로 만든 기계 장치이고 생명력은 없다고 내 스스로 정의내림. 내가 끝까지 이런 전제를 품고 만약 AI가 문학을 대체한다면 나는 못받아들일 듯.
AI한테 결국 필요한건, 항상 곁에 있지만 절대 계산되는 결과 없이 언젠간 다가오는 죽음인건데, 언젠간 죽고, 사람처럼 생각하고 사람처럼 느끼면 그게 인간아냐? 그럼 뭐가 AI야 ㅋㅋ 그냥 전기로된 인간이잖아. 이점이 하나도 안남는데.. - dc App
그들 역시 감정을 가지고, 본성이 있으며, 예기치 못한 죽음이 있고, 정신과 사랑, 상상력이 있다면, 그렇네. 그럼 인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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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인간은 누구나 죽음이 가까이에 있으나 가까이에 있는 걸 부정하는 비본질적인 현존재에서 죽음에 대한 선구를 일으키면서 언제나 자신 안에 있었던 본질적 현존재가 된다는 건데 - dc App
그때의 그 전도가 인간한테 엄청난 영감을 주는게 아닌가 싶음. 바이러스는 외면할 수도 없고 자기가 언젠간 죽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생생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그 바이러스가 인간보다 수백배는 뛰어날텐데 언제 터질 지 계산이 안될까? - dc App
참신하고 재밌는 생각이네여 ㅋㅋ
현존재 앞에 본질적인이라는 수식언을 붙일 수 있는거임? 사르트르는 본질을 실존과 완전히 구분하잖아 물론 사르트르의 이야기지만 ㅋ
하이데거한테도 본질이랑 실존은 다름 본질적 현존재가 있고 비본질적 현존재가 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