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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것중 이거랑 비교할만한게 나니아연대기인데 그건 읽은지 10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함 


근데 확실한건  나니아만큼 술술 쉽게 읽히진 않았음 톰봄바딜이 지루하다는데 그건둘째치고 지형묘사 상세한게 장점도 있겠지만 


너무 상세하다보니 오히려 방해가 됐음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면 모르겠으나 머릿속으로 쉽게 그려지지 않을때도 많고 피곤하게 느껴졌음


그리고 영화에선 멋있게 나오는 전투장면들은 원작에선 굉장히 짧더라 헬름협곡은 두개의 탑 중반 30페이지 정도분량이고 두개의탑 후반부는 


프로도-샘 반지운반하는 얘기들임 아이센가드 전투는 그냥 회상하면서 지나가는 분량이고 미나스티리스-펠렌노르는 분량이 좀 있지만  모란논 전투는 


그냥 야 우리 시작한다? 이러고 넘어가버리는 수준의 분량 영화에서 나오는 아라고른의 뽕차는 연설장면은 당연히 영화에서 추가된 장면


그래도 원작 읽으면서 영화에선 볼 수 없던 상세한 배경설명들이나 등장하지못한 인물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영화랑 다르게 프로도가 나이가 있어서 


성숙하다보니 프로도-샘 반지운반하는 구간이 영화처럼 답답하지않고 오히려 읽기는 더 수월했음 운명의산에 아 이제 다와가나 싶었는데 


아직도 80킬로는 남았단 구절보면서 내가 다 절망스럽더라 


여하튼 다 읽고나서 해설같은거봤을때 연표라던가 가계도 언어 등등 상세하게 써놓은거보면 정말 놀랍더라 실마릴리온 내용도 요약보면 흥미로운거 많은데


책 읽기는 힘들다고하니 나중에 북이십일에서 새로 나오면 천천히 읽어봐야겠음


그리고 영화를 먼저 접하고 영화가 워낙 임팩트가 쎄다보니 자꾸 언급하게 되는데 영화에서 톰 봄바딜이랑 샤이어전투 빼버린건 ㅈㄴ 잘한듯 


책 읽고 난뒤에 굳이 저거 2갠 없어도 되겠는데란 생각이 든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