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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 이시구로 입문작인데 개무친 띵작이다...
마지막에 켄턴이랑 헤어질 때 왤케 울컥하냐...
독자에게 눈물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사 하나만으로 감정을 자극시킨다. 노벨상 수상 작가답다 ㄹㅇ...
올해 읽은 소설 중 지금까지 가장 좋았다.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
독붕이들도 꼭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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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말은 살짝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전반적으로 이시구로는 문장을 되게 논리적으로 잘 쓰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음.
난 결말까지 좋았음. 뭉클한 여운을 배가시켜주는 결말이었달까...
초반에 잔잔하게 전개될 때는 몰랐는데 후반에 돌이켜보니 서사가 너무 좋더라...
ㄹㅇ 빌드업 과정 쩔었음..
나도 이 소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감동을 강요하지 않았다는 점임. 그냥 이야기 나누다 버스 타고 헤어지는 장면인데, 지나간 나날들이 오버랩 되면서 뭉클함이 증폭됨.
독자인 나도 스티븐스 입장이 되어 과거를 돌아보게 됨.. 만약 켄턴이랑 잘됐으면 어땠을까
ㄹㅇ 켄턴 쥰나 좋은 사람이었는데...스티븐스가 너무 집사 로봇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