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에서 한 발짝 거리를 두고 근현대를 평가할 수 있음.

고중세 철학을 읽으면 기존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게 당연한 게 아님을 깨닫고, 그걸 칭찬하거나 비판할 수 있게 되니까.

물론 고중세 철학이 (근현대와의 상대화 없이) 그 자체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지만, 근현대를 비평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분명 큰 수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