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상상력이 거세된 상태에서 애초에 깊이를 우려낼 수 있는 확률 자체가 낮아지는거야.
댓글 7
게으른소렐(phaluza)2021-08-27 20:57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25 00:34
답글
그래 헬반도 ㅇㅇ. 그리고 외국이라고 해도 원래 사실주의는 뽕뽑기 어려워. 우리가 읽는 고전이 그걸 뚫어서 명작인거지
ㅇㅇㅇㅇ(121.153)2021-08-27 21:05
사실주의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소재를 갖고 서사를 잘 못하는 것 같음 - dc App
책덕후(moonwind620)2021-08-27 21:02
로쟈의 주장으로는, 제대로된 리얼리즘이 나온 후에야 모더니즘이 싹틀 수 있는데, 한국은 리얼리즘 장편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서 모더니즘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하더라.
구천이(khb137)2021-08-27 21:12
답글
30년대 구인회에서 모더니즘이 태동했고, 전후의 '후반기' 동인이나 장용학, 최인훈, 박상륭 등이 모더니즘 문학을 전개하긴 했지만, 문단의 주류에 섰던 적은 없는 듯. 리얼리즘으로의 회귀라기보단, 애당초 리얼리즘밖에 없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수도...
구천이(khb137)2021-08-27 21:30
일본어 중역을 통해 세계 첨단의 문학은 언제나 곧바로 소개되어 왔음. 그냥 작가들이 거기에서 더 나아갈 역량을 가지지 못한 거지. 세계 문학계가 주목할 만한 화두를 던져야 주목을 받을 수 있는데 비주류 언어에다 그런 화두를 던질 능력도 없었음. 그래도 요즘은 꽤 주목을 받는 편인 거 같긴 한데, 제3세계 문학에 대한 호기심인지 신선함을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래 헬반도 ㅇㅇ. 그리고 외국이라고 해도 원래 사실주의는 뽕뽑기 어려워. 우리가 읽는 고전이 그걸 뚫어서 명작인거지
사실주의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소재를 갖고 서사를 잘 못하는 것 같음 - dc App
로쟈의 주장으로는, 제대로된 리얼리즘이 나온 후에야 모더니즘이 싹틀 수 있는데, 한국은 리얼리즘 장편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서 모더니즘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하더라.
30년대 구인회에서 모더니즘이 태동했고, 전후의 '후반기' 동인이나 장용학, 최인훈, 박상륭 등이 모더니즘 문학을 전개하긴 했지만, 문단의 주류에 섰던 적은 없는 듯. 리얼리즘으로의 회귀라기보단, 애당초 리얼리즘밖에 없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수도...
일본어 중역을 통해 세계 첨단의 문학은 언제나 곧바로 소개되어 왔음. 그냥 작가들이 거기에서 더 나아갈 역량을 가지지 못한 거지. 세계 문학계가 주목할 만한 화두를 던져야 주목을 받을 수 있는데 비주류 언어에다 그런 화두를 던질 능력도 없었음. 그래도 요즘은 꽤 주목을 받는 편인 거 같긴 한데, 제3세계 문학에 대한 호기심인지 신선함을 느껴서인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