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가 이 소설로 그 시대의 공기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작가의 말에 적었는데 난 대성공이라고 생각했음. 난 21세기에 태어나서 그시절 한국은 물론 일본도 본적이 없는데 머릿속에 그려지고 오감으로 느껴졌음. 공허하고 허전한 마음까지
근데 이 책에서 딱 하나, 마지막에 레이코여사랑 할카스 엔딩은 당최 이해가 안감. 진짜 이거빼고 다 좋아서 계속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
근데 이 책에서 딱 하나, 마지막에 레이코여사랑 할카스 엔딩은 당최 이해가 안감. 진짜 이거빼고 다 좋아서 계속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
재밌게
데미안 적인 그런게 아닐까? 할카스랑 오랄녀랑 가위치기했으니까 구멍이 연결되서 결국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섹스였다 뭐 그런.. - dc App
정신나갈거같네
어릴때 읽어서 야했던것밖에 생각이 안남
난 별로였음... 상처를 보여주고 나 아프다고만 말하는 게 별로... 인간실격처럼 상처를 4D로 체험하는 느낌이 아니라 멀리서 상처를 관조하는 느낌이라 별로였음.
기만적이고 문란하고 자아도취적임
섹스의 의미를 끌어올리려 한 거지 뭐. 기왕 태어난 김에 잘 살아보자랑 비슷한 뉘앙스로 기왕 섹스에 꼴리게 태어났으니 섹스로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해주지. 라는 느낌. 책 섹스신 다 찾아보면 결이 다시 보일거임. 욕망에 솔직하지만 욕망에 휩쓸리지는 않으려고 함.
난 좀 다르게 생각함. 하루키는 영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진 탓인지는 몰라도 다자이나 일문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병신같은 문드러져가는 과정의 포장이 없고 그런 부정적 감정의 표현을 되도록 하지 않으면서 일종의 터프함을 느끼게 함. 섹스씬은 그 부정적 감정들의 치유과정 혹은 유일한 타인과의 소통과정으로 장치했다고 생각함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209043
ㄱㅅㄱㅅ
마지막쯤에 레이코가 나오코에 옷을 입었다는걸 몇번 강조 하는등, 레이코를 보며 '어쩌면 죽은 나오코를 환상을 보는것 ' 같은 식의 묘사를 약하게나마 했어요. 뒤에 해설에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지만 결국 그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는 것 같네요